볼보의 야심작, 벤츠 AMG 겨냥한 V60 폴스타

  • 입력 2014.06.25 12:39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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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고성능 패키지 모델인 S60과 V60 폴스타를 투스란다 공장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 투스란다 공장은 1964년에 아마존 모델과 이번에 생산을 시작한 새로운 S60 및 V60 폴스타에 이르기까지 총 680만대 이상을 만들어낸 역사적인 장소로 최근 설립 50주년을 맞이했다.

S60 및 V60 폴스타 모델은 올해 총 750대가 생산될 예정이며 캐나다, 네덜란드, 일본, 스웨덴, 스위스, 영국, 및 미국에 있는 소수의 고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형 볼보 S60과 V60 폴스타는 터보차저 6기통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51.13kg.m을 발휘한다. 4륜구동시스템과 결합한 고성능 댐퍼와 브레이크가 장착됐으며 완벽하게 개발된 섀시가 적용됐다.

볼보 S60과 V60 폴스타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4.9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50km/h에 달하는 고성능 모델이다.

 

‘폴스타’는 BMW의 M, 벤츠의 AMG와 같은 고성능 모델에 붙는 볼보자동차의 명칭으로 지난 ‘2012 LA오토쇼’를 통해 최초의 콘셉트카가 공개됐다. 

볼보 R디자인 패키지를 비롯해 올린즈 서스펜션, 20인치 초경량 휠, 6피스톤 브렘보 디스크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장착하고 섀시를 보강하는 등 튜닝을 거쳐 다이내믹한 주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

 

볼보자동차 관계자는 "폴스타는 기존 볼보의 모델과 달리 새롭고 또 독특한 모델"이라며 "폴스타의 기어박스와 4륜구동 시스템, 트랙션 컨트롤은 어떤 상황에서든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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