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그룹이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이 하버드 졸업생 협회의 연례 회의와 함께 진행된 제 363회 학위수여식에서 하버드 대학교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하는 의미의 하버드 공로 메달을 인도인 최초로 수여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1977년에 우수한 성적으로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했고, 1981년에는 하버드 경영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바 있다.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모교로부터 받는 하버드 공로 메달은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버드는 교육뿐만 아니라 세계관을 넓혀주고 문화를 넘어서는 다양한 개인적 또는 전문적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다. 이는 2010년에 하버드 인문학 센터를 설립하게 된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하버드 졸업생 협회의 잭 리어든 이사는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하버드 대학교와 하버드 경영 대학원에 적극 기여해왔으며 이 같은 깊은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하버드가 추구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으며 그는 하버드 공로 메달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인도 하버드 경영 대학원 협회의 공동 창립자인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남아시아 연구소의 창립 멤버이자 하버드 경영 대학원의 인도 연구 센터, 하버드 남아시아 연구소 뭄바이 사무소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하버드 졸업생 협회가 주최한 2006년 인도의 수도 델리에서 열린 글로벌 시리즈 컨퍼런스의 기획과 총괄을 맡아 성공적으로 치른바 있다.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현재 하버드 경영 대학원의 글로벌 자문 위원회와 학장 이사회의 회원 및 하버드 남아시아 연구소의 창립자 모임의 일원이다. 그는 또한 하버드 대학교 장학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0년에는 하버드 인문학 센터에 이례 없이 백만 불을 기부했고 그 후 마힌드라 인문학 센터로 명명하게 되었다.
한편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최근 미국∙인도 비즈니스 협의회 이사회의 위원으로 임명된 바 있으며 협의회의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회원사 및 고위 위원들에게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자문 역할을 통해 양국간의 유대 관계 강화에 힘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