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레이싱, 포뮬러E 챔피언십 출전 선수 공개

  • 입력 2014.05.28 10:05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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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초이자 유일의 모터 그랑프리 참가 팀인 마힌드라 그룹의 마힌드라 레이싱이 올 9월 열리는 세계 최초의 순수 전기차 경주인 포뮬러 E 챔피언십의 대표 출전 선수를 발표했다.

이미 2006년 포뮬러 아시아V6 챔피언 우승과 수 년간의 레이싱 경력을 가진 인도 출신의 카룬 찬드혹(30) 선수와 스페인의 포뮬러 1 팀인 HRT 팀 선수로 잘 알려진 브라질 출신의 브루노 세나 (31) 선수가 마힌드라 레이싱을 대표해 포뮬러 E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다.

마힌드라 레이싱은 포뮬러 E 챔피언에 출전하는 10개의 팀 중 유일한 인도 팀 이자 이미 2011년 MotoGP 세계 챔피언십과 이태리 내셔날 모터싸이클 레이싱 챔피언십(CIV)과 같은 국제 이륜차 모터스포츠 대회에도 출전해온 인도 유일의 모터스포츠 팀이기도 하다.  

전기차량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최하는 포뮬러 E 챔피언십은 혁신적 국제 순수 전기차 경주 대회로써 올해 9월 중국 북경에서 첫 경기를 시작으로 런던, 파리, 로스앤젤레스 등 세계 10개 도시에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파완 고엔카 M&M 이사회 최고임원 및 자동차∙농기구 부문 사장은 “마힌드라 레이싱은 포뮬러 E 챔피언십의 첫 출전 선수 라인업을 발표함으로써 인도 전기차 부문의 선구자로써의 행보를 시작했다"며 "마힌드라 레이싱은 포뮬러 E 챔피언십의 출전으로 하여금 전기차 기술 분야에서 선두로써 자리매김할 것을 자신하고 마힌드라의 차세대 전기차 기술 및 제품 개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에스 피 슈클라 마힌드라 레이싱 회장 겸 그룹 전략사업부 사장 및 마힌드라 & 마힌드라 이사회 중역은 “카룬과 브루노, 두 선수는 지난 몇 년간 다양한 출전 경력과 탄탄한 경주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마힌드라 레이싱은 9월 개막까지 두 선수와 함께 기록 향상 노력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마힌드라 레이싱은 9월 개막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2월 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첫 선을 보인 포뮬러 E 전기 경주용 자동차는 인도 국기의 용기, 공평 희망 등을 의미하는 대표색인 주황색, 백색과 초록색으로 단장하고 출전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포뮬러 E 전기 경주용 자동차는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SRT-01E 타입의 경주용 차량으로 최고 출력 200kw로 가솔린 엔진 270마력과 동등한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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