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첫 전기 이륜차 ‘젠지', 세계 최초 미국 진출

  • 입력 2014.05.19 10:06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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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그룹이 19일, 미국 미시간주의 남동부 앤아버에 전기 자동차 부문 미국 법인인 마힌드라 젠지의 전기 이륜차 생산시설과 마힌드라 북미 기술 센터를 개관하고, 젠지 바이 마힌드라 (Genz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힌드라 젠지는 미국 서부의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 2012년 설립된 법인으로 세계 혁신의 중심지인 실리콘 벨리에서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에 첫 선보인 젠지는 미국시장에 진출한 전세계 최초의 전기 이륜차다.

이번 개관식에는 미시간 주지사 릭 스나이더,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 파완 고엔카 M&M 이사회 최고임원 및 자동차∙농기계 부문 사장이 참석했다. 

아난드 마힌드라 그룹 회장은 “미시간주는 마힌드라가 미국 시장 진출하는데 있어 완벽한 생태 환경을 제공했다. 마힌드라는 미국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미국시장에 걸 맞는 선진 자동차 기술과 생산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마힌드라의 북미 기술 센터와 젠지는 마힌드라 그룹의 중요한 혁신적인 제품 육성을 대변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마힌드라 ‘라이즈’ 비전이 제시하는 사람들의 삶을 향상 시키는 지속적인 혁신성이 이번 미국시장에서 결실을 맺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미시간 주지사 릭 스나이더는 “마힌드라 그룹과 같은 글로벌 선두 기업이 미시간주에 진출하게 된 것에 환영한다. 아울러 마힌드라의 제품과 기술 리더십에 박수를 보낸다.  하이테크 녹색 생산 연구 시설은 미시간주의 해외 비즈니스 협력과 일자리 창출에 있어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힌드라가 미시간주를 기반으로 미국 내 브랜드 입지를 높이고 있어 기쁘다” 고 말했다. 

한편 마힌드라 그룹은 IT 부문 회사인 테크 마힌드라와 브리슬콘이 이미 미국 시장에 진출, 시장성을 인정받고 탄탄한 입지를 갖고 있으며, 마힌드라 미국 법인에서 생산되는 트랙터는 전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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