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에어백 조립 불량으로 美서 리콜

  • 입력 2014.05.19 00:11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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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이 에어백 조립 불량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에서 실시되는 이번 리콜은 2011년에서 2014년 사이에 생산 판매된 투싼 14만여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기간에 생산된 투싼은 운전석 조립과정에서 에어백 모듈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이로 인해 차량 충돌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거나 스티어링 휠에서 분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현대차가 미국 교통안전당국에 해당 결함 사실을 통보하고 즉각적인 조치에 들어가면서 알려지게 됐으며 국내에서도 곧 같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해당 차량을 대상으로 에어백 모듈의 볼트를 다시 조이는 서비스를 오는 6월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결함으로 인한 사고 또는 부상에 대한 보고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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