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컨슈머리포트'에 車업계 긴장

  • 입력 2011.11.22 17:1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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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건슈머리포트와 같이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한국형 컨슈머리포트가 선을 보였다.

마케팅인사이트는 22일, 서울 리츠 칼튼 호텔에서 2011 자동차품질 및 고객만족 조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미국의 J.D.POWER와 컨슈머리포트와 같이 자동차 전문 정보를 제공하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조만간 공식 오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형 '오토인사이트 컨슈머 리포트(www.autoinsight.co.kr)'는 모델별로 품질과 모델 CSI, AS만족도, 품질 스트레스, 모델 고객만족도 등을 조사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오토인사이트는 각 완성차 업체와 모델별 평가 조사 결과를 모두 확인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모델간 비교를 통해 적합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적으로는 10만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평가한 디자인과 성능, 영업만족도, AS만족도와 함께 품질 스트레스 등 다양한 항목의 결과를 쉽게 비교할 수 있다.

마케팅인사이트는 "오토인사이트는 전국에서 10만명 내외의 표본을 선정해 온라인 우편조사 방식으로 조사를 벌여 20개 항목 이상의 평가 결과를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해 열람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그 동안 한정된 대상에게 제공됐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에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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