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체로키가 미국 컨슈머리포트 테스트에서 실망스러운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현지시간으로 12일, 지프 체로키와 마즈다의 마즈다3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지프 체로키 래티튜드(Latitude), 리미티드(Limited)는 이번 평가에서 "민첩하지 않고 고르지 못한 반응, 낮은 연료 효율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체로키 래티튜드는 100점 만점에 56점을 받는데 그쳤고 리미티드는 70점을 기록했다. 역대 컴팩트 SUV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모델은 지프 컴패스(49점), 가장 높은 점수는 스바루 포레스토(88점)다.
한편 마즈다의 마즈다3는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세단과 해치백 버전 테스트에서 마즈다 3는 33mpg(14.02km/l)에 달하는 높은 연비와 운전의 재미를 제공하는 모델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