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 쏘울 iF 디자인상 동시 수상

  • 입력 2014.01.29 08:2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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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제네시스와 쏘울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4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의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와 쏘울은 현대·기아차가 올해 상반기부터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할 주력 신차로,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에서 최고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며 판매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현대·기아차 대형차로는 최초로 레드닷,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상을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의 본거지인 독일에서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제네시스는 기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었던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보다 정제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으로 한 단계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최초로 적용됐다.

 

기아차 쏘울은 2008년 출시된 1세대 모델이 이듬해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기아차의 디자인 경쟁력을 전세계에 알린 데 이어, 2세대 모델도 유럽 판매를 앞두고 세계 유수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기아차는 지난 ‘2010 iF 디자인상’에서 유럽 전략차종 벤가가 처음으로 수상한 이후 매년 K5/스포티지R, 모닝, 프로씨드, 쏘울로 5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석권하며 기아차의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과시했다.

한편 iF 디자인상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1953년 설립)이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 디자인, 포장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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