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새로운 풀 사이즈 SUV로 관심을 받아 오고 있는 X7이 2014 북경모터쇼를 통해 데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X7은 지난 2012년부터 출시가 임박했다는 추측과 달리 BMW는 유럽 경기의 부진 등을 이유로 공개를 늦춰 온 것으로 계속 전해져 왔다.
X7은 SUV 모델인 X5와 세단 7시리즈의 플랫폼과 섀시를 베이스로 개발됐으며 디자인은 X6의 요소가 대거 반영되는 등 기존 모델의 장점들을 고루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소재를 대거 사용하는 등 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최대 350kg까지 무게를 줄였다.
독일 현지에서는 컨셉트카 X7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최적의 연료 효율성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메르세데스 벤츠 GL 클래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등 럭셔리 SUV 모델들과 경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경모터쇼는 오는 4월 20일, 북경신국제전람중심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