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미국 생산차 수출이 현지 수입량 추월

  • 입력 2014.01.29 03:1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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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미국 현지 생산 차량 수출 대수가 수입 대수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일본에서 생산된 차량 8만 8537대를 수입한 반면, 미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 10만 8705대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있는 외국 브랜드가 수입보다 현지 생산 차량의 수출이 더 많게 기록된 것은 혼다가 처음이다. 혼다는 1982년 일본 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미국 매리스빌에 조립 공장을 마련했고 지난 1987년부터 현지 생산차를 해외로 수출해왔다.

현재는 현지 생산 차량의 95%를 북미 지역에 공급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50여개 국가로 공급 되고 있다. 한편 혼다는 내 달 완공되는 멕시코 셀라야 공장을 포함, 북미 지역에 모두 8개의 생산 기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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