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내 기가팩토리 설립을 위한 테슬라 측과 논의 중이라고 전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역시 사우디에 전기차 생산기지 건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사우디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 광물인 코발트 공급을 내걸고 테슬라 측과 기가팩토리 자국 내 건립을 두고 협상을 펼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다. 앞서 사우디국부펀드는 지난 6월부터 콩고민주공화국과 합작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콩고민주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글로벌 전기차 업체로 성장한 테슬라의 자동차 및 배터리 조립공장 '기가팩토리(Gigafactory)' 설립을 위한 세계 각국의 유치전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현지시간으로 18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내 기가팩토리 설립을 위해 테슬라 측과 논의 중이라고 전하고 다만 양측 간 협상은 초기 단계이며 결렬 가능성 또한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 광물인 코발트 공급을 내걸고 테슬라 측을 설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국부펀드는 올해 6월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이 자동차 촉매 변환기에서 마약을 추출하는 일이 확산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콩고 킨샤사 경찰에 따르면 일부 갱단을 중심으로 자동차 촉매 변환기를 훔쳐 튜브를 감싸고 있는 벌집 모양 세라믹 허니컴(honeycomb)코어를 분쇄해 강력한 마약으로 사용한다고 전했다.킨샤사 경찰은 최근 촉매 변환기 세라믹을 갈아 얻은 분말을 다른 알약과 혼합해 마약을 제조하고 이를 흡입하는 젊은이가 급증하고 있다며 강력한 단속과 대책을 요구했다. 이 마약을 흡입하면 몇 시간을 움직이지 않거나 그대로 서 있는 현상과 함께 몇일 동안
현대차가 일본 브랜드가 시장을 지배하는 중부 아프리카에 사상 처음 대규모 수출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지난 15일 평택항에서 콩고로 수출되는 팰리세이드 500대 중 1차 선적 분 250대를 선적했다. 팰리세이드 500대 공급은 현대차가 처음 중부 아프리카 국가 정부와 맺은 대규모 계약으로, 연초 현대차가 세운 콩고 수출 목표 100대보다 5배 많은 것이다. 지난해 현대차 콩고 판매 실적은 45대다. 아프리카 지역은 민간 주도 자동차 시장이 성숙되지 못해 구매력을 갖춘 정부를 대상으로 한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이번 수출이
일본 파나소닉이 5년 안에 테슬라에 공급하는 '2170' 배터리 셀의 에너지 밀도를 20%까지 향상시키고 코발트가 포함되지 않는 버전을 2~3년 내 상용화할 계획이다.31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파나소닉 현지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하고 세계 최고의 전기차 업체로 떠오른 테슬라의 배터리 공급업체 파나소닉이 이 같은 목표를 제시함에 따라 배터리 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파나소닉은 앞서 2017년 테슬라 모델 3에 탑재되는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방식 2170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볼보자동차가 차세대 XC90의 순수전기차 버전 출시를 앞두고 미국에 새로운 배터리 조립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볼보의 신차는 2022년 출시될 전망이다.17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볼보자동차가 차세대 XC90 크로스오버의 전기차 버전을 포함 미국 내 순수전기차 판매를 위해 기존 사우스 캐롤라이나 공장 인근에 새로운 배터리 조립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볼보의 신규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은 지난 2017년 발표된 6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 일환으로 현재 사우스 캐롤라이나 공장에선 S60의 생산과 함께 2차 생산라인
볼보자동차가 자사 순수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 공급업체 중국의 CATL과 한국의 LG화학과 손잡고 블록체인을 활용해 배터리 양극재 핵심 원료인 코발트 공급망 추적 시스템을 도입한다. 8일 오토모티브뉴스 유럽 등 외신에 따르면 볼보는 앞서 출시된 순수전기 SUV 'XC40 리차지'와 '폴스타 2' 등을 포함 볼보 및 폴스타의 차세대 순수전기차에 향후 10년간 사용하게 될 배터리 공급업체 CATL, LG화학과 이 같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볼보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필수 광물인 코발트의 경우 세계 생산
현대상용차가 투르크메니스탄 도로교통부에 27인승 대형버스 ‘에어로시티’ 5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성사된 계약액만 약 6600만 달러(780억 원 상당)에 달하는 규모로, 현대차가 지금까지 체결한 해외 버스공급 계약 중 단일 건으로는 최대 금액이다.투르크메니스탄은 내년 9월 수도 아쉬하바드市에서 열리는 '제5회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전기차와 전기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 전문 업체인 레오모터스가 콩고민주공화국에 7000억원대의 Solar E-BOX 시스템을 납품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레오모터스는 8일, 세계 3대 건축설계사인 PDI Global LLC의 자회사 PDI C&D/RDC SPRL사와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샤시의 주택보급사업에 E-BOX와 태양광을 접목한 독립형 시스템
최근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현대차가 이번에는 아프리카에 자동차 전문 직업훈련학교를 세우고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현대차는 31일,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기관의 설립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고 첫 번째 사업으로 가나에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를 세운다고 밝혔다.개도국의 교육 불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