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해 7월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무급휴업에 따른 1교대 전환을 1년 만에 끝내고 주간 연속 2교대를 재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비용 절감 등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 생산 라인을 1교대로 전환하면서 전체 기술직은 50%씩 2개조, 사무직은 30%씩 3개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쌍용차는 이번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한 생산능력 확충으로 사전계약만 3만대를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신차 '토레스'
쌍용차가 2021년 판매 8만 4496대, 매출 2조 4293억 원, 영업손실 2962억 원, 당기 순손실 2929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작년 실적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되면서 판매는 감소했지만 무급휴업 시행 등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손실은 대폭 개선됐다.판매는 지난해 회생절차 진행과 반도체 수급으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되면서 전년 대비 21.3% 감소한 내수 5만 6363대, 수출 2만 8133대 포함 총 8만 4496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를 뒤덮은 안개가 좀체 가시지 않는다. 인수 우선협상자에 에디슨 모터스가 느닷없이 인수가를 내려 달라고 요구하면서 자금력에 대한 의심이 제기되고 있는 데다 연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던 인수 협상 마무리는 해를 넘기게 됐다. 지난해 12월 쌍용차가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인수 우선협상자를 결정한 것 말고는 아무런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코로나 19 팬더믹에 가려져 있지만 쌍용차는 지금 절박하다.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 대응할 시기를 놓치면서 인수 협상이 마무리된다고 해도 정상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
쌍용자동차가 지난 3분기 판매 2만1840대, 매출 6298억원, 영업손실 601억원, 당기 순손실 59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실적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되면서 판매가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다만 무급휴업 시행 등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손실은 소폭 개선됐다. 쌍용차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내수 및 수출 포함 출고 적체 물량이 1만2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히고 이로 인해 판매가 전년 대비 16.9% 감소하고
쌍용차가 지난 달에 이어 3개월 연속 호조세를 이어갔다. 쌍용차는 자구안 이행을 위한 평택공장 생산라인 1교대 전환에도 불구하고 7월 한달 내수와 수출 포함 총 8155대를 팔았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5652대, 수출은 2503대를 각각 기록했다.3개월 연속 8000대를 기록한 7월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4000대 수준 미 출고 잔량이 남아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선전하며 지난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5000대 수준을 유지했다. 쌍용차는 반도체 등 부품수급 제약 상황에도 불구하고
쌍용자동차의 유력 우선협상대상자로 거론되던 미국 'HAAH 오토모티브(HAAH Automotive)'가 돌연 파산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지며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이던 쌍용차 계획에 악재가 펼쳐졌다. 20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은 그동안 중국에서 미국으로 차량을 수입해 판매하던 HAAH 오토모티브는 미·중 관계 악화와 미국 내 소비자들의 중국 제품에 대한 부정적 감정으로 인해 수익이 악화되며 자금 조달 등을 이유로 파산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듀크 헤일 HAAH 오토모티브 CEO는 "
쌍용차가 마련한 고강도 자구안이 본격 시작됐다. 쌍용차는 12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신청한 무급휴업신청 건이 승인됨에 따라 자구안 핵심 결정인 전 직원 무급휴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 생산 라인은 오늘부터 1교대로 전환된다.전체 기술직은 50%씩 2개조, 사무직은 30%씩 3개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에 들어간다. 쌍용차는 무급휴업에 따른 생산 물량 대응 및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위해 라인간 전환배치 실시 등 라인 운영 유연화를 통해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
쌍용차가 친환경차 중심 사업전환을 위해 평택시와 평택공장 이전 및 신 공장 건설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평택시와 지역 국회의원, 쌍용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체결한 협약에는 평택공장 관내 이전 및 신 공장 건설을 통해 친환경차로 사업전환을 촉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 및 산업용지 적기 공급 등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쌍용차는 사업장의 평택시 관내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될
M&A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쌍용차가 6월 고무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1일, 내수 및 수출에서 총 8504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는 5개월만에 처음으로 5000대를 돌파한 5724대, 수출도 2780대를 기록해 지난달 이어 두 달 연속 8000대를 기록했다.쌍용차 내수 판매는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5.5%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9746대와 비교하면 41.3% 감소한 것으로 판매량이 본 궤도에 오르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쌍용차는 그러나 4000
오는 30일 법원 제출을 앞두고 있는 쌍용차 청산(파산)·계속기업가치 분석 중간보고서가 "청산 가치가 높다"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업계에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조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이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중간보고서 내용을 전한 일부 언론에 따르면 쌍용차가 모든 자산을 처분하는 청산 가치가 100이라면 계속 유지됐을 때 가치는 이 보다 낮은 것으로 봤다.이와 관련 쌍용차는 조사위원 조사 결과보고는 오는 30일 법원에 제출될 예정이며 따라서 지난 28일 일부 매체에 보도된 보고서 관련 평가 결과는 전혀 근거가 없다
쌍용자동차가 생존 의지가 담긴 강도 높은 자구안 가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미래 준비를 위한 신차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쌍용차는 회생절차를 통해 자동차산업 전환기를 준비할 수 있는 과감한 사업체질 개선과 더불어 자구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함으로써 미래차 시대에 대응과 성장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한 첫 단추로 노사 상생협력의 기반 하에 마련된 비용절감을 통한 유동성 및 생산, 인력운영 측면에서 확보한 유연성과 효율적인 생산 체계를 회사 미래의 운명을 책임질 신차개발에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그
쌍용차가 기업회생의 염원이 담긴 자구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사간 협력을 다졌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평택공장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정용원 관리인을 비롯해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 노사 교섭위원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자구안에 대한 최종 서명과 함께 성공적 M&A 추진을 위해 노사가 하나되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자구안은 지난 2009년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고 고용은 유지하면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노사의 고민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쌍용차는 이를 통해
쌍용차 자구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2.1%로 가결됐다. 무급휴가 2년을 포함해 임금 삭감 기한을 연장하는 강도 높은 자구안이 노조 투표에서 가결됨에 따라 쌍용차는 현재 유일한 생존 방안인 M&A 추진에 큰 힘을 받을 수 있게 됐다.8일 쌍용차에 따르면 강력한 회생 방안이 포함된 자구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여조합원(3224명)의 52.1%(1681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조 결정은 우호적인 조건 속에서 성공적으로 M&A를 추진할 수 있는 동력 확보와 관련 이해관계자 눈높이에 상응하는 생존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쌍용차가 벼랑 끝에 섰다. 2011년 기업회생절차가 종료된 지 10년 만에 또 같은 벼랑이다. 우리 자동차 산업 역사에서 쌍용차는 유난스러운 잔혹사를 이어왔다. 1954년 하동환제작사로 출발해 그동안 바뀐 주인이 신진, 거화, 쌍용, 대우, 상하이, 마힌드라까지 참으로 글로벌했다. 그리고 요즘 또 다른 주인을 찾고 있다.15분기 연속 적자를 버텨왔지만 코로나 19로 차가 팔리지 않자 마힌드라도 발을 뺐고 지난해 12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여기까지 쌍용차 상황은 예전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처지가 다르다. 법원이
쌍용차 본사가 있는 평택 지역 시민단체들이 쌍용차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범시민 운동본부를 발족한 가운데, 쌍용차가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회생절차 조기 종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평택상공회의소, 평택시 발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평택 YMCA, 주민자치 협의회, 평택시 새마을회 등 평택 지역 30개 시민단체 대표들은 지난 26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 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금호타이어 일반직 직원들이 21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회사의 ‘해외자본 유치’에 찬성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이를 노동조합에 전달했다.이 행사를 위해 금호타이어 서울 사무직 200여명, 영업직 100여명, 용인 중앙연구소 연구원 150여명이 이날 오전 광주에 집결했다. 광주·곡성 공장 사무직 100여명도 합류해 총 600여명의 일반직들이 광주공장에서 ‘법정관리 반대’ 와 ‘해외자본 유치 찬성’의 성명을 발표했다.회사의 노조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일반직 직원들은 성명 발표 후 노조사무실을 방문하여 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