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기아가 내년 전기차 전용 라인업 'EV' 시리즈 본격 확장에 앞서 지난주 '2023 기아 EV 데이'를 통해 2종의 신규 전기 콘셉트카 'EV4 · EV3'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가운데 향후 라인업에 추가될 초소형 전기차 'EV2'에 외신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익스프레스는 "기아가 초소형 모델을 앞세워 전기차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라며 "기아 EV2는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작고 저렴한 전기차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 해당 매체는 EV2 출시
이베코그룹 산하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가 19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AA 상용차 전시회에서 넷 제로 운송 실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담은 비전과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이베코 부스에는 고객 비즈니스에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베코가 추진하는 3대 혁신 축, 즉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생산성, 운전자 경험 등을 집약한 이베코의 전 라인업이 전시됐다.이베코는 행사 첫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지속가능성 로드맵 내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새로운 전동화 모델 2종, 경
폭스바겐이 지난 3월 글로벌 최초 공개된 'ID. 버즈(ID. Buzz)' 전기차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폭스바겐은 하노버 공장의 가동률이 향상될 경우 연간 13만대의 ID. 버즈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양산에 돌입한 카고 버전에 이어 새롭게 생산 라인업에 추가된 ID. 버즈밴은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폭스바겐 공장에서 생산된다. 해당 공장은 전기차 전환을 위해 지난 2년여간 꾸준한 보수 작업이 이뤄져 온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바겐 상용차 부문 생산 및 물류 책임 요제프 바우메르는 "현재
1960년대 'T1 마이크로버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폭스바겐 'ID. 버즈(ID. Buzz)' 순수전기차가 픽업 트럭으로 깜짝 변신했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 픽업 트럭으로 개발된 순수전기차 출시가 잇따르는 가운데 폭스바겐 역시 해당 세그먼트에 눈독을 들이는 분위기다. 현지시간으로 27일, 폭스바겐그룹은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 디자인의 날'을 기념해 'ID. 버즈 픽업' 렌더링을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해당 게시물에 대해 구체적 설명을 남기진 않았지만 "아이디어에서
현대자동차가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5'에 배터리 용량을 기존 72.6kWh에서 77.4kWh로 향상시키고 디지털 미러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하는 2023년형의 본격적인 유럽 시장 판매를 개시한다. 현지시간으로 25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현대차가 아이오닉 5 연식변경과 함께 유럽 시장에 더 큰 배터리팩 탑재와 같은 하드웨어를 중점으로 소규모 업데이트 모델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 시장에 판매될 2023년형 아이오닉 5는 이제 미국 시장과 동일한 77.4kWh 배터리팩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기아가 지난해 '2021 LA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플래그십 순수전기 SUV 콘셉트카 'EV9' 양산형 버전의 2023년 유럽 출시를 확정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기아는 EV9 양산형 모델을 2023년부터 유럽 판매를 확정하고 이어 북미 및 아시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아 유럽 판매 라인업 중 첫 번째 대형 SUV 모델로 자리할 해당 모델은 차체 크기, 디자인, 첨단 기능 등에서 브랜드 플래그십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이달 초 기아는 '2022 CEO 인
혼다 자동차가 'e:HEV' 배지를 장착한 시빅 유럽형 모델을 공개했다. 올 가을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예정된 해당 모델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구성으로 이전보다 토크는 향상됐지만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감소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현지시간으로 23일, 혼다는 2022년형 유럽형 시빅을 공개하고 시빅 해치백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유럽 전동화 라인업을 완성한다고 밝혔다. 신차에는 e:HEV 파워트레인 탑재로 엣킨스 사이클로 작동하는 4기통 2.0ℓ 엔진과 듀얼 전기 모터, 새로운 전력 제어 장치 및 72개 셀로
1960년대 'T1 마이크로버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는 폭스바겐 'ID. 버즈(ID. Buzz)' 순수전기차가 현지시간으로 9일 최초 공개됐다. 해당 모델은 82kWh 배터리 탑재로 최고출력 201마력을 발휘하고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ID. 버즈는 5인승 일반 모델과 6인승 롱휠베이스 ID. 버즈 카고 등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되고 5인승 모델의 경우 올 3분기 유럽 내 판매를 먼저 시작하고 6인승은 내년 유럽 및 북미 데뷔가 예정됐다. ID. 버즈와 ID. 버즈 카고
기아 모델 가운데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소형 SUV 스포티지(NQ) 5세대 버전이 내달 1일, 현지 시장에 공식 데뷔한다. 유럽 베스트셀링카답게 기아가 신형 스포티지 출시 일정과 렌더링을 공개한 직후 현지 주요 매체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수출량 7만2108대를 기록하고 있는 스포티지는 니로(7만2108대)와 함께 기아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기아 유럽 시장 전체 판매량 10%에 달하는 수치다. 기아는 따라서 유럽 시장에 투입하는 신형 스포티지를 브랜드 최초로 현지 특성에 맞
신형 파사트 GT(The new Passat GT)가 내년 1일 고객 인도를 앞둔 국내 출시 버전을 공개했다. 신형 파사트 GT는 유럽형 8세대 파사트 GT 부분 변경 모델로 통합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드라이브'와 지능형 라이트 시스템 'IQ.라이트', 그리고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등이 탑재돼 스마트 비즈니스 세단으로 거듭났다. 부분자율주행이 가능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 드라이브는 출발부터 시속210km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
폭스바겐코리아가 11월 한달 간 2677대를 판매하며 올해 들어 최대 월간판매량을 기록한 가운데 연간 누적판매량 1만4866대를 기록해 2018년 판매 재개 이후 연간 최대 판매량 기록(2018년 1만5390대) 경신을 사실상 확정했다. 아울러, 5000만원 이하 수입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해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입증했다.10일 공개된 수입자동차협회 세부 판매자료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5000만원 이하 모델 판매량에서 1만1865대를 기록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5000만원 이하 수입차 시장에
기아자동차의 간판급 경차 '모닝'이 3년 만에 부분변경모델로 새롭게 출시된다. 신차는 전후면 디자인의 소폭 변경과 함께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신규 탑재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언컨택트 방식으로 신형 모닝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2017년 3세대 모델 출시 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는 침체된 국내 경차 시장의 활성화와 유럽 및 일부 국가에서 상품 경쟁력을 더할 수 있도록 안전 및 편의사
르노삼성자동차 'SM6'의 유럽형 모델 르노 '탈리스만(Talisman)' 부분변경모델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신차는 내외관 디자인의 소폭 변경과 함께 레벨2 단계의 반자율주행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됐다.현지시간으로 26일 르노는 다음달 개막하는 '2020 제네바 모터쇼' 출품을 앞두고 탈리스만 부분변경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오는 6월 유럽 시장 출시를 앞둔 해당 모델은 먼저 외관에서 수정된 범퍼와 LED 헤드램프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선보인다. 여기에 라디에이터 그릴 또한 소폭
르노그룹의 대중차 브랜드 다치아가 다음달 개최 예정인 '2020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저가형 순수전기차를 최초로 선보인다. 해당 모델은 지난해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르노의 'K-ZE' 전기차를 닮을 것으로 알려졌다.20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다치아는 최근 지난해 재무 실적을 발표하며 2021~2022년경 도심형 시티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치아와 르노의 경영진은 해당 모델에 대해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외신들은 르노와 중국합작사가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순수전기
지난해 파리 모터쇼를 통해 콘셉트카 형태로 공개된 이후 지난 4월 '2019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르노의 저가형 순수전기차 'K-ZE'의 유럽형 버전이 출시된다. 당초 K-ZE는 중국 전용으로 개발된 모델이나 르노는 최근 K-ZE의 특별 버전이 유럽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2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르노는 K-ZE의 유럽형 버전의 출시 계획을 밝히고 1회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가 기존 250km에서 소폭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르노의 판매 총괄 부사장 올리베 머게는 "K-ZE 시티카가
1월부터 9월까지 우리나라 신차 판매는 111만 7058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2만 7261대보다 0.9% 감소한 수치지만 내수 위축이 심화한 경기 상황을 고려하면 선전한 셈이다. 판매가 증가한 곳은 쌍용차가 유일했다. 7만 9970대로 2.5% 늘었고 반면 -18.7%로 낙폭이 가장 컸던 한국지엠은 국내 판매 순위가 꼴찌로 내려앉았다.국내 판매 순위는 단박에 수치를 높일 수 있는 신차 투입 여력이 좌우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쏘나타, 기아차 셀토스와 K7, 쌍용차 코란도가 대표적이다. 대부분 좋은 반응을 얻었고 전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시장 재도약 선언과 함께 선보인 5종의 신차 중 하나에 속하며 지난해 브랜드의 세단 라인업 판매를 견인한 '유럽형 파사트(Passat)'가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반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는 등 상품성을 대폭 개선해 새롭게 선보인다. 7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다음달 개최되는 '2019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 예정인 2020년형 유럽형 파사트의 이미지와 스펙을 일부 공개했다.올 여름 독일을 시작으로 판매를 앞둔 2020년형 파사트는 부분변경모델로 외관은
폭스바겐이 내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자사의 중형 세단 파사트의 새로운 모델을 데뷔시킨다. 그리고 바로 어제 이 세단의 최신형 디자인 스케치를 공개했다. 여전히 MQB 플랫폼을 활용하지만 내외 디자인을 크게 일신하고 파워트레인을 개선해 신형 파사트의 느낌이 물씬 묻어난다.폭스바겐 파사트는 1973년 1세대를 시작으로 현재 8세대까지 나온 출시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2200만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러 모델 중 하나다.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인해 주춤했지만 여전히 골프, 티구안과 함께 폭스바겐에서 가장 중요한 모델이다. 플랫폼의 변
국토교통부가 내년 9월부터 신규 등록하는 자가용 및 렌터카에 적용 예정인 자동차 번호판 도입에 대해 국민의견 수렴을 위한 선호조 조사에 들어간다.19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앞자리 숫자추가 방식으로 신규 자동차 번호판 등록번호 체계를 결정한데 이어 후속조치로 번호판 디자인 도입과 관련된 의견수렴을 실시한다.번호판 디자인은 그간 전문기관의 합동연구를 거쳐 도출한 초안을 기초로 전문가 자문, 번호판 관련 학계 및 업계, 시민단체 등의 의견수렴 거쳐 수정 및 보완됐다. 이를 토대로 전반적으로 통일적 디자인을 사
뛰어난 효율성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수입 소형차의 틈새 시장 공략이 활발해지는 추세다. 퍼스널 카의 트렌드가 소형 SUV로 집중되는 대세에도 소수의 수입 소형차들이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모든 모델의 판매가 안정적인 것은 아니다. 수입차 치고 저렴한 가격과 공격적인 마케팅 정책을 펼친 르노삼성 클리오, 토요타의 프리우스C는 시장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반응을 얻은 반면, 비교적 높은 가격대에 모델 체인지 주기가 임박한 푸조의 208과 시트로엥의 DS3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QM3보다 많이 팔린 클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