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용 수소버스에 연료 1kg당 보조금 3500원이 지급된다. 원료 가격 부담이 줄면서 친환경 수소버스 보급에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노후 캠핑카를 무분별하게 대여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캠핑용 차량의 차령을 9년으로 제한하는 규정도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미세먼지 저감, 그린뉴딜 구현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소차 보급을 확대 방안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시행령·고시를 개정하고 24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용 수소차 연료보조금 도입방안 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개
그린뉴딜(Green New Deal) 핵심인 수소산업에서 ‘수소모빌리티’ 분야가 기업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9월 8일 개막하는 ‘2021수소모빌리티+쇼’ 참가기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참가업체 약 3곳 중 1곳이 수소모빌리티 분야 기업으로 잠정 조사됐다.참가 업체별로는 지난 22일 기준 수소모빌리티 분야 32%, 수소충전인프라 분야 30%, 수소에너지 분야가 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모빌리티는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이동수단(수소차, 수소드론, 수소선박, 수소철도, 수소건설기계
지구 환경 개선이 글로벌 화두가 되면서 우리도 작년 말 2050 탄소중립 정책을 발표했다. 그 동안 ‘기후악당’이라는 오명으로 국제 사회에서 눈총을 받아왔던 우리로서는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정책 시행으로 기후 리더로서의 면목을 세워야 한다. 아쉬운 것은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크다는 점이다. 이산화탄소 배출 세계 7위인 우리나라 상황에서 산업 분야에 대한 강한 규제는 경제 발전에 역행할 우려가 큰 만큼 결국 수송 분야에서 효율적인 친환경 전환이 관건이다.최근 정부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비롯한 무공해차
국토교통부는 2019년 말 자동차 등록대수가 2368만대를 기록한 이후 2020년 말 기준으로 2436만5979대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인구 2.1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1.1명), 일본(1.7명), 독일(1.6명)에 비해서는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에는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가 47만대 증가하였으나, 2020년에는 69만대가 증가해 전년 대비로는 등록대수 증가율이 1.45배에 달했다. 신규등록 자동차는 2019년 180만대에서 2020년 191만대로 증가하였으며 신차출시 효과 및
현대·기아차와 SK이노베이션이 미래 모빌리티(Mobility) 산업 핵심인 전기차 배터리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리스·렌탈 등 전기차 배터리 판매, 배터리 관리 서비스,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모빌리티-배터리사 간 협력 체계를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협력은 전기차 배터리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친환경성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 양측이 공감해 이뤄졌다. 특히 배터리 공급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기존의 모빌리티-배터리 기업 간 협력과는
국내서 제작 및 판매되는 국산 완성차 5개사 포함 수입사 14개사는 2030년까지 전기 · 수소차 등 온실가스를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차 판매 비율을 1/3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정부는 차기 온실가스 및 연비 기준을 해외 주요 국가의 규제와 기준 강화 추세를 고려해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간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다는 계획이다.31일 환경부는 자동차 제작업체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도별로 달성해야 하는 '자동차 평균 온실가스·연비 기준'이 포함된 '자동차 평균에너지소비효율·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 및
환경부가 정부의 그린뉴딜 대표과제인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미래차충전소 현장지원팀'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7월 14일에 발표한 그린뉴딜 종합계획에서 2025년까지 수소차 20만 대를 포함해 미래차 133만 대를 보급하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추진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미래차의 보급과 함께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을 위해 충전소 등 기반시설 확충 사업도 함께 펼친다.이를 위해 환경부는 전기 및 수소 충전소 구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현장지원팀을 마련한다. 현장지원팀은 그린뉴
국내 전기차 보급사업 추진 현황이 중간 점검을 거쳐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정부는 그린뉴딜의 정책 목표인 기후위기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보조금 산정기준을 전면 개편하고 차종별 지원금액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고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 제외방안도 검토할 예정으로 알려졌다.10일 환경부는 관련 업계 등과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침체, 저유가 상황에 대응해 전기차 보급사업 추진현황을 중간 점검하고,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
국토교통부는 미세먼지 저감, 그린뉴딜 구현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 중인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여객, 화물운송 분야 등 사업용 수소차에 2022년부터 연료보조금을 도입하기로 하고 해당 내용을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22년 버스 2000대를 시작으로 2040년까지 사업용 수소차 15만대(버스 4만, 택시 8만, 화물차 3만) 보급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이번 연료보조금 도입 방안이 마련될 경우 해당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일 배달대행업에 전기이륜차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배달대행업계,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업계 등이 참여하는 ‘그린배달 서포터즈’를 출범했다고 밝혔다.출범식에는 배달대행 플랫폼 업계와 대림오토바이, 와코모터스, 바이크뱅크, 무빙 등 전기이륜차 업계, 삼성SDI, LG화학 등 배터리 업계,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등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그린배달 서포터즈는 앞으로 관련 업계가 서로 협력해 배달기사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 등 전기이륜차 사용을 촉진하고, 활성화 정책수립 자문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