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출신 자동차 디자인 전문업체 피닌파리나(Pininfarina)가 이달 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몬테레이 카 위크에 출품 예정인 '푸라(PURA)' 비전 콘셉트를 사전 공개했다. "전동화 럭셔리 자동차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 모델"이라며 피닌파리나가 자신 있게 소개한 푸라 비전 콘셉트는 날렵한 쿠페 형태 차체와 앞서 소개된 '바티스타' 하이퍼카 디자인 기조를 따른 모습이다. 피닌파리나는 콘셉트카의 독특한 전면 디자인을 소개하며 헤드라이트는 숨겨져 있고 주간주행등에는 1mm 이하 두께로 구성된 나노섬유 기술이 투입됐다
미국 하이퍼카 브랜드 헤네시(Hennessey)가 세계 최초 육(6)륜 구동 순수 전기차 하이퍼-GT(Hyper-GT) 개념을 공개했다. 헤네시는 코드명 '프로젝트 딥 스페이스(Project Deep Space)'로 개발되고 있는 하이퍼-GT가 전기모터를 6개 탑재한 식스 휠 드라이버(Six-Wheel-Drive)로 놀라운 성능과 그립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육륜구동은 사륜구동보다 노면 접지력이 50% 이상 증가해 견인력과 힘, 그리고 가속력에서 엄청난 괴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육륜구동 자동차
자동차는 생명과 직결된다. 제조사들이 성능에 앞서 안전 그리고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이유다. 안전과 연결된 결함은 또 제조사에 엄청난 부담을 준다. 리콜에 따르는 수리비 또는 과징금으로 천문학적 비용을 떠안게 된다. 이로 인해 도산하는 사례도 있었다. 고의로 결함 사실을 은폐하거나 축소하는 파렴치한 제조사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기술적 경쟁에 앞서 나가기 위해 의욕적으로 시작한 일이 패착이 되고 낭패를 보는 일이다. 자동차 산업 역사에서 가장 치명적인 실수로 꼽히는 사건들을 정리해 봤다. (참고 hotcars
GM 계열 고급 브랜드 뷰익이 한때 플래그십 모델이었던 '엘렉트라(Electra)'를 전기차로 부활시킨다. 최근 상하이에서 공개된 뷰익 엘렉트라 콘셉트는 GM 얼티엄(Ultiu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가 400마일(약 643km)에 달한다.중국 합작사 '상하이 GM'이 개발을 주도한 뷰익 엘렉트라는 전기차 컨셉에 맞춰 걸윙 도어와 간결한 디자인으로 외관을 꾸미고 실내는 자율주행 시대에 맞춰 대시보드와 센터패시아 콘솔부를 삭제한 자리에 대형 디스플레이와 조이스틱 스티어링 휠을 배치하는
자동차를 보다 유용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인간의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이 실현될 날도 멀지 않았고 대체 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차는 이미 대세로 떠올랐다. 첨단 자동차 개발에 맞춰 기업마다 특정 기술 선점을 위한 '특허' 경쟁도 치열하다.자동차와 관련된 특허 가운데에는 일반 발명가 또는 유명 제조사의 기발하거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을 받는 것도 있지만 엉뚱한 상상력에서 나온, 그래서 묻혀버릴 것 같은 별스러운 것들도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기술
[도쿄] 렉서스가 2019 도쿄모터쇼에서 파격적인 순수 전기차 콘셉트를 공개했다. 2020년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렉서스는 이날 공개한 LF-30 엘렉트리파이드(Electrified)를 기반으로 순수 전기차는 물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전기차 등 다양한 친환경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LF-30은 인휠 모터로 구동되는 순수 전기차로 날카로운 외관에 걸윙 도어, 근육질의 차체, 예리한 램프류 등 파격적인 컨셉의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고도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적용된 LF-30은 증강현실을 이용한 차량
2005년 다임러 그룹에서 자회사로 독립한 내용을 몰랐다면 메르세데스-AMG는 그동안 단순히 벤츠의 고성능차를 제작하는 서브 브랜드로 인식됐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들이 지난 10년간 자체 개발 스포츠카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들이 내놓은 굵직한 자동차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음을 부정할 사람은 없다.2009년 300SL의 전통을 이어 지금 봐도 혁신적인 걸윙도어를 접목한 SLS AMG를 출시한 메르세데스-AMG는 2014년 2인승 스포츠카 콘셉트로 AMG GT를 선보이며 고성능 스포츠카의 명맥을 유지해 왔다. 그리고 그들이
BMW가 오는 9월 12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운전의 즐거움의 미래(the future of driving pleasure)’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신 모델들과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이번 모터쇼에서는 BMW의 넘버원 넥스트(NUMBER ONE> NEXT) 전략의 핵심 영역인 디자인, 자율 주행, 커넥티드 기술, 전기화 및 관련 서비스 분야(D+ACES)에서의 혁신적인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라인업의 모델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먼저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의 시초인 X6의 3세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휴먼 호라이즌이 첫 양산형 전기차 '하이파이 1(HiPhi 1)'을 최근 공개했다. 독특한 구조의 도어 개폐 방식과 마치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를 통해 다양한 외신들이 주목했다.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휴먼 호라이즌은 조금 특별한 스타일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공개했다. 하이파이 1으로 명명된 해당 콘셉트카는 앞좌석 도어는 일반적인 구조를 나타내고 있으나 뒷좌석의 경우 루프와 측면이 분리된 걸윙도어 타입을 채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또한 실내는 최근 공
메르세데스-벤츠가 2021년 차세대 SL-클래스를 출시한다. 신형 SL은 20년 만에 소프트톱 루프를 부활시키는 한편, 사상 처음으로 2+2 시트 구성을 갖출 예정이다. 말 그대로 ‘SL’이라는 이름만 빼고 모든 구성을 바꾸는 셈이다.SL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가장 럭셔리한 2인승 로드스터다. 전설적인 걸윙 도어 스포츠카, 300 SL의 직계 후손으로, 세단-SUV-로드스터로 구성된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 라인업의 세 기함(S-클래스, G-클래스, SL-클래스) 중 하나다.SL의 가장 큰 특징은 2인승 로드스터라는 점이었다. 1954
BMW그룹이 고성능 M 브랜드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콘셉트카를 최근 공개했다. BMW는 향후 완전자율주행과 수동 주행 중 선택할 수 있게 될 경우 미래의 M 브랜드 차량들은 운전자의 적극적 참여를 여전히 강조하게 될 것이라 확신했다.BMW는 현지시각으로 25일 독일 벨트(Welt)에서 '비전 M 넥스트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 BMW그룹 수석 디자이너는 "이번 콘셉트카는 스포티한 운전의 미래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앞서 선보인 비전 iNEXT
모터쇼의 꽃으로 불리지만 콘셉트카는 난해하다. 생김새는 물론이고 적용될 것이라는 첨단 기술의 실현 가능성까지 해석이 쉽지 않다. 콘셉트카는 판매보다 완성차 메이커의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디자인은 물론, 기술의 한계도 콘셉트카에는 없다. 그래서 더 기괴하고 파격적인 콘셉트카가 모터쇼에는 경쟁적으로 등장한다. 소비자가 어떤 트랜드에 관심을 갖는지, 여기에 맞춰 신차 개발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1897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세계 최초로 열린 이후 지금까지 콘셉트카가 '모
메르세데스-벤츠의 EQC, 아우디 e-트론, BMW i5가 출시되기 이전까지 준대형 사이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를 바탕으로 420km가 넘는 1회 충전주행가능거리와 현존 가장 진보한 반자율주행기능을 겸비하는 등 분명 독보적 가치를 지닌 차량임에는 분명하다. 다만 기본 1억 1000만원을 시작으로 최고 트림에서 다양한 옵션까지 더하면 최대 1억 6900만원이 넘는 차량 가격을 마주한다면 오만가지 유혹들과 맞서 싸워야 할 것이다.2017년 3월 간판급 세단 '모델 S'를 필두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 세계적 전
1986년 콘셉트카로 처음 소개됐을 당시만 해도 폰티악 트랜스 스포츠(Pontiac Trans Sport)는 꽤 주목을 받았다. 크라이슬러의 미니밴과 경쟁을 하기 위해 GM이 폰티악 브랜드로 개발한 트랜스 스포츠는 루프의 절반과 측면 등 차체의 많은 부분을 투명 유리로 마감해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들었다. 또, 엄청난 크기의 윈드 글라스와 함께 측면 도어를 걸윙 타입으로 적용하고 넉넉한 공간에 3열 구조를 갖추고 탈거나 부착이 쉬운 독립식 시트와 다양한 옵션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스테레오 스피커를 1열 시트에
최근의 유선형 디자인은 전혀 찾을 수 없는 오히려 극단적 쐐기형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해당 차량은 다름 아닌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Porsche)가 1970년 토리노 모터쇼를 통해 세상에 첫 선을 보인 '타피로(Tapiro)'란 이름의 콘셉트카다.포르쉐 914/16의 프로토타입으로 제작된 타피로는 세계적 자동차 디자이너로 유명한 조르제토 주지아로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그러나 이후 포르쉐가 양산형 모델로 출시한 차량과는 어찌 된 까닭인지 전혀 닮지를 않았으며 오히려 주지아로가 1968년 알도 만토바니와 함께 설
도요타가 2017 CES에서 처음 선보인 Concept-i 시리즈의 신형 컨셉트 라이드(RIDE)를 다음주 열리는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라이드는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사람의 운전 습관과 특성을 학습하고 감정을 예측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순수 전기차다. 라이드는 전장 2500mm, 전폭 1300mm, 전고 1500mm로, 르노 트위지보다 약간 크
영국 아리엘 모터스가 가장 강력한 전기 하이퍼카 계획을 공개했다. 아리엘은 프로젝트명 P40의 슈퍼 전기차를 개발 중이며 오는 2019년에 엘렉트론(Elektron)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아리엘은 골격만 갖고 있을 뿐 차체의 형태를 거의 갖추지 않은 경량 트랙 몬스터 아톰 제조사로 유명한 업체다. P40은 탄소 섬유의 초경량 고성능 전기차로 내
중국 프리미엄 브랜드 쿠오로스가 고성능 전기차 K EV를 2017 상하이모터쇼에서 공개한다. K EV는 4개의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순수 전기차로 최고 출력 87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2.7초 이내에 가속하는 고성능 모델이다. K EV 최고 속도는 260km/h며 한번 충전으로 482km이상 주
한 번 충전하면 최대 400마일(643km)을 주행할 수 있는 피스커 전기차의 첫 공식 이미지와 세부사항이 공개됐다. 지난 달 28일 티저 이미지 공개에 이은 것이다.2017년 럭셔리 전기차 생산을 공언한 헨릭 피스커가 디자인한 신형 전기차는 그래핀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643km에 달하며, 최고속도는 259km/h에 달한다.리튬 이온
한 번 충전하면 최대 400마일(643km)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곧 등장한다. 최근 중국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미국 피스커 INC가 새로운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2017년 럭셔리 전기차 생산을 공언한 헨릭 피스커가 디자인한 신형 전기차는 그래핀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643km까지 연장했다.리튬 이온 전지에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