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초단거리 레이더 센서(USRR,Ultra Short Range Radar)를 활용한 후방긴급자동제동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 초음파 센서를 적용했을 때보다 응답 속도가 빠르고 감지 거리도 길어 돌발적 상황에서의 후진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후방긴급자동제동(R-AEB, Rear-Autonomous Emergency Braking)은 차량 후진 경로에 있는 사람이나 물체 등을 센서로 인식해,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경보를 울렸음에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차를 강제로 멈춰 세우는 기술이
미래 자동차 산업은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그리고 전기차와 같은 '전동화'가 주도할 전망이다. 전자,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배터리, 수소 등 과거 자동차라는 산업에서 연상되지 않았던 새로운 분야가 미래 경쟁력과 생존을 판가름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자동차 자체보다 연관 부품이 더 중요해졌다"라고 진단한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졌다.지난해 기준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기업을 살펴보면 보쉬와 덴소, 마그나, 컨티넨탈 등과 같이 전기차 또는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상황 1=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시험차 엠빌리 두 대가 순차적으로 자율주행을 시작한다. 선행차량이 카메라, 레이더 등 자율주행 센서를 통해 확보한 정보들은 실시간으로 지도에 반영되어 후행차량에 전달된다. 선행차량이 샛길로 들어서 공사구간을 발견하고 멈춰 서자, 불과 수십 미터 뒤에 있던 엠빌리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 경로를 실시간으로 수정해 우회 주행한다.#상황2 = 한 대의 차량이 추가돼 이번에는 3대의 엠빌리가 주행을 한다. 맨 앞에 가던 엠빌리가 갑자기 튀어나온 자전거를 발견하고 급정거하자, 바로 뒤의 차량은 이를 센서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2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는 'EQ 퓨처(Future)' 전시관을 개관했다. EQ Future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및 솔루션을 소개하는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선보인다.이날 개관 행사에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 류도정 자동차안전연구원장,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 마티아스 루어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방형 혁신을 한층 가속화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다수의 스타트업, 중소ㆍ중견 기업들과 손을 잡고 다양한 형태의 미래 모빌리티 및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새로운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15일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ㆍ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미래 모빌리티 협업 생태계 전략의 일환으로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의 개발자 포털인 ‘현대 디벨로퍼스(Hyundai Developers)’ 출범을 공식화했다. 수백 만대의 커넥티드카와 정비망을
르노삼성차가 지난 23일 한불상공회의소 주관 ‘자동차 산업에서의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 포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국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흐름 속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과 신기술 개발에 대해 논의하며 미래 자동차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날 포럼에는 ‘다비드 피엘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해 한국, 프랑스, 캐나다 3개국 관계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에서 첨단 엔지니어링 글로벌 디
현대차가 전기버스의 배터리 충전 현황, 실시간 차량 위치 조회, 차량 운행 정보 등 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및 관리가 가능한 전기버스 전용 원격 관제 시스템(FMS)을 개발하고 올해부터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현대차는 이번 원격 관제 시스템 적용으로 실시간 전기버스 관제를 통한 효율적인 배차 및 경로 등 체계적인 전기버스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차량 고장 안내, 법규 위반 예방 등 실시간 안전 운전 유도를 통한 성숙한 운전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가 KT와 커넥티드카 플랫폼 기술 협업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세대 CLS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450 4MATIC AMG 라인(The New Mercedes-Benz CLS 450 4MATIC AMG Line)’과 ‘더 뉴 메르세데스-AMG 53 4MATIC+(The New Mercedes-AMG CLS 53 4MATIC+)’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4-도어 프리미엄 쿠페로 CLS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더 뉴 CLS는 4-도어 쿠페 세그먼트의 개척자이자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CLS의 3세대 모델로 6년
르노삼성자동차가 'QM6'에 음성인식 기반의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기술인 이지 링크(EASY LINK)를 탑재한다. 르노삼성이 지난해 8월 KT와 인공지능(AI) 기반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1년 만이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행 정보 및 차량 상태를 알려주는 정보 요소와 멀티미디어 재생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첨단 장비로, 운전자에게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차 안에서의 경험을 극대화한다.이지 링크(EASY LINK)는 기본적으로 인공지능 음성인
자동차의 미래가 복잡해지고 있다.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부품의 전동화, 그리고 모빌리티 쉐어링까지 다양성과 융합성에서 빠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그 동안 갑의 위치에서 군림했던 글로벌 메이커는 시장과 산업의 구조가 수직 하청에서 수평 동등으로 바뀌면서 졸지에 을의 입장이 되고 있다.우버나 그랩과 같이 세계적인 모빌리티 쉐어링 등 신산업이 주도하는 시장이 열리면서 거대 제조사가 이들과의 합작이나 협력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다. 자동차 생태계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 전
콘티넨탈이 오는 9월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 앞서, 7월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기술 시연회를 열고, ‘모빌리티는 삶의 원동력(Mobility is the Heartbeat of Life)’이라는 슬로건 하에 자동차 산업의 핵심 트렌드로 조명되는 사고 제로, 배출가스 제로, 스트레스 제로의 세 가지 주제를 대표하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미리 선보였다.엘마 데겐하르트 콘티넨탈 회장은 “콘티넨탈은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빌리티 구현을 위해 지난 한 해에만 R&D에 30억 유로(한화 약
기아차, 현대차, 제네시스의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서비스의 국내 누적 가입자 수가 18일 부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 100만 가입자 달성은 자동차와 IoT를 결합한 ‘초연결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커넥티드 카는 통신이 적용돼 차량의 내외부가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운전자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가치를 제공하는 자동차로, 차량이 삶의 중심이 되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최근 자동차를 하나의 ‘스마트 기기’로 인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