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48V 전기시스템 EQ 부스트 적용 3세대 CLS 모델 출시

  • 입력 2019.08.30 12:43
  • 수정 2019.08.30 12:52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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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세대 CLS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450 4MATIC AMG 라인(The New Mercedes-Benz CLS 450 4MATIC AMG Line)’과 ‘더 뉴 메르세데스-AMG 53 4MATIC+(The New Mercedes-AMG CLS 53 4MATIC+)’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4-도어 프리미엄 쿠페로 CLS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더 뉴 CLS는 4-도어 쿠페 세그먼트의 개척자이자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CLS의 3세대 모델로 6년 만에 풀 체인지 되어 지난해 11월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03년 CLS 라인업에 우아함과 역동성을 겸비하면서도 안락함과 실용성을 확보한 쿠페 모델을 출시하며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바 있다. 

메르데세스-벤츠는 3세대 CLS를 본연의 아우라와 개성을 한층 강화한 독창적인 모델로 완성했다. 3세대 CLS는 아치형 허리라인, 평평한 측면 창문 라인과 낮게 설계된 그린하우스 디자인으로 순수한 CLS 유전자를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동시에 메르세데스-벤츠의 ‘감각적 순수미’라는 디자인 철학을 논리적으로 진화시켜 엣지를 살리고 선을 절제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더 뉴 CLS 450 4MATIC AMG 라인과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에 소개하는 차량 중 최초로 48볼트 전기 시스템 ‘EQ 부스트’가 적용된 차세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의 혁신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엔진 타입을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마크 레인 부사장은 “48볼트 전기 시스템 EQ 부스트 기술이 적용된 혁신적인 엔진 타입의 더 뉴 CLS 모델 2종을 출시해 한 번 더 프리미엄 럭셔리 시장을 선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450 4MATIC AMG 라인과 더 뉴 메르세데스-AMG 53 4MATIC+는 3.0ℓ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출력과 효율성 모두 만족시켜 메르세데스-벤츠의 진보적이고 역동적인 4-도어 쿠페 라인업을 빛내는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더 뉴 CLS 450 4MATIC AMG 라인과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에 탑재된 첨단 3.0ℓ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더 뉴 CLS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엔진이다. 더 뉴 CLS 450 4MATIC AMG 라인은 최고출력 367마력과 최대토크 51.0kg∙m 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메르세데스-AMG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는 최고출력 435마력과 최대토크 53.0kg∙m을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특히,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는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5초 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 EQ 부스트를 통해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가 가속시 내연 기관에 추가적으로 더해진다. EQ 부스트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는 모터와 발전기를 하나의 모듈로 결합해 전류가 모터와 발전기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한층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전기를 관리할 수 있고, 소음과 진동 없이 편안하고 부드럽게 차량 출발이 가능하다. 나아가, ECO 모드로 주행 시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 타력 주행 모드를 지원, 고효율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통해 발생된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시켜 효율적으로 배터리를 충전한다. 

과거 고전압 하이브리드 기술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높은 연료 절감 효과는 물론, 터보차저의 압력이 증가할 때 전기모터의 힘을 빌려 터보랙을 최소화해준다. 즉, 6기통 엔진으로도 과거 8기통 엔진에 버금가는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더 뉴 CLS 450 4MATIC AMG 라인과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는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에 비견되는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대거 기본으로 탑재돼 안정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반자율 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와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탑승자 사전 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 프리-세이프 사운드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한편,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는 기본 모델과 에디션 1(Edition 1) 모델 총 두 가지로 출시된다.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에디션 1은 전용 엠블럼과 크롬 레터링, IWC 아날로그 시계 등 다수의 럭셔리한 디자인 요소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차별화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불어 트림, 센터 콘솔, 스포일러 립에 모두 AMG 익스테리어 카본 패키지가 적용되며, 매트 블랙 휠 등으로 에디션 1만을 위한 특별함을 더했다. 여기에 에어 밸런스 패키지가 포함된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 컴포트 히팅 패키지, 파워 클로징 등 편의사양이 적용돼 한층 더 안락한 환경을 조성한다.

더 뉴 CLS 450 4MATIC AMG 라인과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 에디션 1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1억 850만원, 1억 2120만원, 1억 33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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