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산 스포츠카에 대항해왔던 쉐보레 콜벳이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로 무장했다. 현지 시각으로 26일 공식 공개된 '2023 쉐보레 콜벳 Z06 C8은 LT6 5.5ℓ DOHC V8로 교체한 미드십 엔진과 8단 DCT로 최고 출력을 670마력으로 높였다. 2015년 데뷔한 이전 콜벳 Z06 C7은 LT4 6.2L OHV V8 슈퍼차저로 650마력의 출력을 발휘했다.페라리, 맥라렌, 람보르기니 등 유럽 고성능 스포츠카를 직접 겨냥한 신형 콜벳에는 트랙을 공략하는 매우 정밀한 테크놀로지와 강렬한 사운드, 새롭게 설계된 디자인을
인터브랜드 2021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현대차가 152억 달러 가치로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순위는 7년 연속 글로벌 30위권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순위는 지난해보다 1단계, 브랜드 가치는 전년(143억 달러) 대비 약 6% 증가한 것이다. 현대차는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후 브랜드 순위 49계단, 브랜드 가치는 117억 달러를 끌어 올렸다. 2005년 현대차 브랜드 순위는 84위, 브랜드 가치는 35억 달러로 평가됐다. 현대차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페라리가 브랜드 최초의 한정판 슈퍼카인 라페라리 및 라페라리 아페르타를 대상으로 한 보증 연장 및 체계적인 유지 보수 서비스 프로그램, '라페라리 파워'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라페라리 파워는 F1 에서 파생된 HY-KERS 시스템을 장착한 페라리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 라페라리 및 라페라리 아페르타를 위한 서비스로 차량의 성능과 우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2년 동안 연장이 가능한 라페라리 파워는 차량의 생산 연도에 관계없이 모든 공식 페라리 딜러에서 가입할 수 있다.라페라리 또는 라페라리 아페르타 소유자
주행거리 중심으로 대중을 공략해 왔던 전기차가 이제 고성능 경쟁으로 확전할 전망이다. 자동차 성능을 정의하는 출력, 가속력 등에서 내연기관을 능가하는 고성능 슈퍼 전기차가 올해 연말을 시작으로 속속 등장하면서다. 내연기관으로 슈퍼카 시장을 지배해 온 기존 브랜드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당장은 제네시스가 29일 미디어에 우선 공개한 GV60도 고성능에 초점을 맞췄다. GV60은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 6와 같은 E-GMP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출력과 토크 수치는 딴 판이다. GV60 퍼포먼스는 전륜과 후륜 합산 최대 출력이 3
페라리가 812 슈퍼패스트를 모태로 한 새로운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 '812 컴페티치오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5월 글로벌 출시 이후 한국에서는 4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낸 812 컴페티치오네는 차량의 실물 공개 이전에 999대 한정 생산 분 모두가 판매 완료될 정도로 전 세계 페라리 수집가와 애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 차량이다.812 컴페티치오네는 페라리의 극단적인 프론트 엔진 베를리네타 콘셉트의 궁극적 표현으로 812 슈퍼패스트의 특징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연마했다.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모터
영국에서 매우 독특한 전천후 SUV 프로토타입이 공개됐다. 신생 업체 페링(Fering)이 현지 시각으로 15일 공개한 파이오니아(Pioneer)는 캔버스로 차체 일부를 채우고 믿기 힘든 주행 가능 거리를 갖고 있는 전동화 모델이다. 파이오니아 액슬을 구동하는 건 모터가 전부 담당한다. 800cc 디젤 파워트레인이 발전용으로 사용되는 주행거리 연장형, 레인지 익스텐더(Range Extender) 시스템으로 연료를 가득 채우면 최대 7000km를 달릴 수 있다. 믿기 힘든 주행 거리는 대용량 탱크로 가능하다. 페링은 장거리 주행을 하
람보르기니 '우루스' 대항마로 손꼽히는 페라리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프로산게(Purosangue)' 출시가 가시화된 가운데 해당 모델에 전에 없던 스마트 공조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카버즈 등 외신은 페라리는 최근 유럽 특허청에 이전에 없던 새로운 스마트 공조 시스템 관련 특허를 제출했다고 보도하고 해당 시스템이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각 승객의 신체 온도와 함께 차량 내 곳곳의 온도를 자동 체크한다고 밝혔다. 보다 구체적으로 페라리가 제출한 해당 공조 시스템은 탑승객의 성별, 체
페라리가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새로운 V6 미드리어 엔진 베를리네타 스포츠카, 296 GTB를 북미지역 최초로 공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에서 개최된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전시 축제로 올해 70주년을 맞는 권위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296 GTB와 함께 이미 수집가 및 팬들 사이에서 드림카의 반열에 오른 페라리 몬자 SP1과 SP2도 함께 전시됐다. 행사 관중들은 트랙과 잔디밭 위에 현대식 V12 아이코나 바르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교통량은 줄었지만 과속과 난폭 운전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7.2% 증가하며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10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 등에 따르면 지난해 팬데믹 기간 동안 교통량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0년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노동절에는 백신 접종 확대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로 방역에 대한 인
상반기 자동차 신규 등록이 지난해 보다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등록은 감소한 반면, 대형차와 고급차 그리고 수입차 점유율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양극화 심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3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 등록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판매 대수는 92만6000여 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이런 가운데 대형 SUV와 하이브리드카, 수입차는 증가했다. 대형 SUV는 전년 동기대비 52.6% 증가한 20만대, 하이브리드카는 71.3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아세토 피오라노가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1분 29초 625의 랩타임을 기록하며 양산차 신기록을 달성했다.27일 페라리에 따르면 지난 15일, 2.439 마일(약 4km)의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이하 IMS) 로드 코스에서 이뤄진 랩타임 기록 측정에서 SF90 스트라달레는 최고속도 174.6mph(280km/h), 랩타임 1분 29초 625의 놀라운 속도로 서킷을 완주하며 양산차로써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IMS는 모든 제조사 차량을 위한 주행 시험장으로 1909년 세워졌다. I
프리미엄 벤틀리가 주력 모델 벤타이가(Bentayga)와 뮬리너(Mulliner) 전용 '카본 휠(carbon fibre wheel)'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현지시각) 밝혔다. 벤타이가와 뮬리너에 장착될 새 휠 사이즈는 22인치로 지금까지 나온 카본 휠 가운데 가장 큰 규격이며 기존 알루미늄 휠 대비 개당 6kg, 4개 기준 총 24kg 감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벤틀리 카본 휠은 까다로운 독일 TÜV(독일기술검사협회) 테스트를 통과한 최초 제품이다. TÜV 인증은 노면 상태에 따른 림 강성과 타이어 압력 유지,
"우리는 운전의 재미를 빼앗는 전기차를 만들 계획이 없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전기차가 별 주목을 받지 않았던 수 년 전 한 슈퍼카 브랜드 CEO가 면전에서 이런 말을 분명히 했다. 내연기관차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도 했었다. 그는 전기차를 슈퍼카로 보지 않았다.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고성능을 일관성 있게 그리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발휘하는 것을 슈퍼카 기준으로 본다. 뜨문뜨문 순간 가속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전기차가 슈퍼카는 아니라는 주장이다. 전기차는 제로백으로 불리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이 이미
페라리가 미드리어 엔진을 장착한 2인승 베를리네타의 최신작, 296 GTB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296 GTB는 한계 상황뿐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순수한 감성을 보장하는, 운전의 재미라는 개념을 완벽히 재정의한 차라 할 수 있다. 296 GTB는 새로운 타입의 엔진을 선보이며 페라리 혁신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8기통, 12기통 엔진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296 GTB 엔진은 663마력(cv)의 120° V6 엔진으로 추가출력 122kW(167cv)를 전달할 수 있는 전기모터와 결합돼 있다. 총 830마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오는 24일 새로운 V6 하이브리드 슈퍼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페라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FDA e스포츠 드라이버이자 2019 F1 e스포츠 세계 챔피언 데이비드 토니자를 출연시키며 '펀 투 드라이브(Fun to Drive)'를 테마로 담은 59초 짜리 영상을 선보였다. 해당 영상에서 페라리는 오는 24일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할 페라리의 새로운 스포츠카 탄생을 알렸다. 카스쿱스 등 외신은 페라리가 새로운 슈퍼카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신차는 개발코드명
페라리가 새로운 CEO로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9월 1일부터 페라리에 합류 예정인 베네데토 비냐는 현재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전자제품 및 반도체 생산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아날로그,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및 센서 그룹을 이끌고 있다. 해당 그룹은 2020년 기준, ST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수익성이 높은 사업분야로 알려져 있으며 비냐 사장은 ST 그룹의 집행 위원회 임원도 겸하고 있다.존 엘칸 페라리 회장은 이번 임명에
페라리가 812 슈퍼패스트를 모태로 한 새로운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 '812 컴페티치오네'를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최초 공개했다. 페라리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또 다른 한정판 시리즈이자 페라리만의 고유한 오픈 톱 전통을 계승한 '812 컴페티치오네 A'도 장막을 걷어내고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는 피오라노 트랙 인근에 신설된 GT 스포팅 액티비티 청사에서 진행됐다. 페라리는 이번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70년 넘는 기간 동안 전 세계 서킷에서 성공을 거두며
페라리가 최신 스페셜 버전 한정판 모델의 첫 공식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월드 프리미어는 오는 5월 5일 페라리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모델은 페라리의 극단적인 프론트 엔진 베를리네타 콘셉트의 궁극적 표현으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812 슈퍼패스트의 특징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연마했다.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 세계 트랙에서 성능과 디자인, 기능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 페라리의 경험을 토대로 순종 스포츠카로서의 DNA를 응축해 놓았다. 페라리 수집가 및 애호가들을 겨냥한
이름만으로 가슴을 두들겨 패는, 페라리 같은데 페라리 같지 않은 GT 슈퍼카 '로마(Roma)'를 시승했습니다. 페라리 DNA를 계승하면서도 페라리 브랜드 역사상 가장 우아한 디자인으로 평가받는 외관에 매료되고 V8 3.9리터 엔진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가속력과 사운드가 선사한 짜릿한 경험을 소개합니다.
2019년 11월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인 '페라리 로마'는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페라리 혹은 슈퍼카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모델이다. 일단 생김새는 날카로운 공격성을 숨긴 육식성 어류를 연상시키며 유연한 라인과 소름 돋는 긴장감을 동시에 전달한다. 또 실내 16인치 커브드 디지털 계기판을 비롯해 곳곳에 적용된 최첨단 시스템은 자동차보다 우주선을 연상시킨다.슈퍼카에서 보기 드문 컴포트 모드를 지원하는 페라리 로마는 시속 100km 정속주행에서 심연을 유영하듯 조용하고 매끄럽게 도로를 빠져나갈 뿐 아니라 일반적인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