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새로운 V6 하이브리드 슈퍼카 오는 24일 글로벌 공개 

  • 입력 2021.06.17 10:55
  • 수정 2021.06.17 10:5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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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오는 24일 새로운 V6 하이브리드 슈퍼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페라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FDA e스포츠 드라이버이자 2019 F1 e스포츠 세계 챔피언 데이비드 토니자를 출연시키며 '펀 투 드라이브(Fun to Drive)'를 테마로 담은 59초 짜리 영상을 선보였다. 해당 영상에서 페라리는 오는 24일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할 페라리의 새로운 스포츠카 탄생을 알렸다. 

카스쿱스 등 외신은 페라리가 새로운 슈퍼카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신차는 개발코드명 'F171'이고 V6 하이브리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V6 엔진은 3.0리터 트윈 터보를 탑재하고 전기 모터가 추가되어 전기모드로 운전 또한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도 신차는 670마력을 발휘하는 맥라렌 '아투라'와 직접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고 앞서 출시된 'F8 트리뷰토'와 유사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앞서 페라리는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F90 스파이더'를 선보이며 전동화 도입을 예고했다. 해당 모델은 3개의 전기 모터와 V8 터보 엔진의 결합으로 1000마력을 발휘하며 양산 슈퍼카 중 최강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순간 가속력은 2.5초, 200km/h까지 단 7초 만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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