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9개 차종 23만35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먼저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K7 16만4525대는 앞면 창유리의 부착 불량으로 충돌 시 창유리가 이탈되고, 이로 인해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이어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GV80 6만4013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타이어공기압 경고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작년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가 최근 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지만, 고가 수입차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6일, 2021 신규 등록 현황을 발표하고 국산차는 감소한 반면 수입차는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금액 기준 점유율이 사상 처음 3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2021년 자동차 판매 대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020년 대비 9.0% 감소한 173만 5000대를 기록했다. KAMA는 세제 감면, 보복 소비 등으로 신차 구매 수요가 앞당겨진 2020년 기저 효과와 함께 공급망 차질에 따른 출고지연
2020년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글로벌 확산 이후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의 무제한 양적완화를 시작으로 막대한 유동성이 공급되며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시장이 락다운과 백신 접종을 거듭하는 현실과 달리 역대급 호황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자산 시장의 상승은 코로나로 인한 실물경제 회복이 더뎌지며 어느 때 보다 심각한 양극화와 버블경제에 대한 우려 또한 낳고 있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경기 부양을 위해 공급된 유동성이 실물경제로 이어지지 못하고 대부분 자산시장으로 유입되어 버블을 키우고 있는 부분을 경고한다. 실물
하이퍼카 및 전기화 기술 전문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가 한국 진출 공식 파트너로 기흥인터내셔널을 선정했다. 리막 오토모빌리는 2009년 리막의 창립자이자 현 CEO 메이트 리막이 설립한 고성능 EV 브랜드다. 크로아티아 스베타 네델자 지역이 본사이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다양한 비즈니스 형태를 개발 및 확장하고 있다.메이트 리막은 “지난 몇 년 간 한국의 슈퍼카 및 하이퍼카 시장은 눈에 띄게 성장해 왔으며 고성능차 시장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슈퍼카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 및
맥라렌 국내 공식 수입원 맥라렌 서울이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컨버터블 ‘맥라렌 765LT 스파이더’를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맥라렌 765LT 스파이더는 하드톱 개폐에 따라 쿠페와 컨버터블 고유의 장점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모델로 765LT 쿠페와 동일한 다이내믹 성능과 에어로다이내믹 DNA를 이어받았다. 특히 맥라렌의 초경량 엔지니어링 철학이 반영되어 건조 중량 1388kg으로 기존 최신 스파이더 모델인 720S 스파이더보다 80kg 중량을 제거했다. 맥라렌이 특허를 획득한 전자식 일체형 카본 파이버 리트랙터블 하드
포르쉐와 리막(Rimac), 부가티가 뭉친다. 대중성이 강한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고성능 전기차와 하이퍼카 브랜드와 함께 새로운 자동차 산업 역사를 만들어 나갈 ‘부가티-리막(Bugatti-Rimac)’ 설립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부가티-리막은 지난 7월 합작회사 계약체결 이후 4개월 만에,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협력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로아티아 스베타 네델자에 본사를 둔 부가티-리막의 CEO에는 리막 오토모빌리 설립자 겸 대표, 전기 하이퍼카의 선구자, 메이트 리막이 선임된다. 포르쉐 AG는 전략적 파
코로나 19로 2020년 개최를 포기했던 'LA 오토쇼'가 올해 다시 열린다. 2021 LA 오토쇼는 오는 19일 개막해 28일까지 12일간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오토쇼 정식 명칭은 '오토모빌리티 LA-LA 오토쇼(Auto Mobility LA-LA Auto Show)'다. LA 오토쇼 조직위는 "북미 서부 지역 최대 규모 모터쇼가 다시 시작한다"라며 흥행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올해 LA 오토쇼는 일반적인 자동차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행사와 가상 현실 체험, 반려동물과 연계한 이벤트 등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자동차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 명원아이앤씨,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 판매한 20개 차종 32만759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먼저 현대차 ·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 카니발 등 4개 차종 31만7902대는 방향지시등 제어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좌측 방향지시등 작동 시 우측 방향지시등이 일시적으로 점멸되는 현상이 나타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팰리세이드 4366대는 제조 공정 중
유럽산 스포츠카에 대항해왔던 쉐보레 콜벳이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로 무장했다. 현지 시각으로 26일 공식 공개된 '2023 쉐보레 콜벳 Z06 C8은 LT6 5.5ℓ DOHC V8로 교체한 미드십 엔진과 8단 DCT로 최고 출력을 670마력으로 높였다. 2015년 데뷔한 이전 콜벳 Z06 C7은 LT4 6.2L OHV V8 슈퍼차저로 650마력의 출력을 발휘했다.페라리, 맥라렌, 람보르기니 등 유럽 고성능 스포츠카를 직접 겨냥한 신형 콜벳에는 트랙을 공략하는 매우 정밀한 테크놀로지와 강렬한 사운드, 새롭게 설계된 디자인을
영국에서 매우 독특한 전천후 SUV 프로토타입이 공개됐다. 신생 업체 페링(Fering)이 현지 시각으로 15일 공개한 파이오니아(Pioneer)는 캔버스로 차체 일부를 채우고 믿기 힘든 주행 가능 거리를 갖고 있는 전동화 모델이다. 파이오니아 액슬을 구동하는 건 모터가 전부 담당한다. 800cc 디젤 파워트레인이 발전용으로 사용되는 주행거리 연장형, 레인지 익스텐더(Range Extender) 시스템으로 연료를 가득 채우면 최대 7000km를 달릴 수 있다. 믿기 힘든 주행 거리는 대용량 탱크로 가능하다. 페링은 장거리 주행을 하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 · 판매한 총 8개 차종 3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90 181대는 트렁크 우측에 장착된 방향지시등의 기판 조립 불량으로 우측 방향지시등 조작 시에는 점등되지 않고 좌측 방향지시등 조작 시 점등되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며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17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예나 지금이나 모터스포츠에서 성공의 기본기는 경주차의 성능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해 경주 내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경주차 성능만 뛰어나다고 해서 경주에서 좋은 성적이 보장되지는 않지만, 성능 우위는 만고불변의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성공 비결이다. 모터스포츠의 최고봉인 포뮬러 원(F1)도 마찬가지다. 특히 1980년대 ‘터보 시대’의 성능 경쟁은 무척 치열했다. 당시 다른 모터스포츠 분야도 분위기는 비슷했지만, F1은 포뮬러 자동차 경주의 정점에 있는 장르답게 경쟁의 정도도 화끈했다. 무엇보다도 경쟁에서 두드러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