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전기차 업체로 부상한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2017년 첫 공개된 신형 '로드스터(Roadster)'가 내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해당 모델에 스페이스 X 로켓 추진 기술이 더해져 정지상태에서 96.5km/h 도달까지 1.1초의 순발력을 발휘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25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2세대 로드스터가 처음 공개된 지 3년 반이 지났고 아직 양산에 돌입하기에는 약간의 시간이 남았지만 로스엔젤레스 피터슨 박물관에는 프로토타입이 전시되어 있다고 밝히며 일부에서 해당 모델의
재규어랜드로버가 2020년 회계연도 마지막 4분기에 수익과 현금 흐름이 크게 개선되며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판매는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4분기 판매는 12만348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이 최고조에 달했던 작년 4분기에 비해 중국 시장의 판매량이 127% 성장한 덕분이다. 또한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의 4분기 판매량은 1만6963대를 기록, 연 기준으로 총 4만5244대 판매고를 올리며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세전 이익(예외적 비
현대자동차가 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을 출시한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해 7월, 10대를 선적해 스위스로 수출한 바 있다. 이후 약 10개월간 총 46대를 스위스로 수출해 현재까지 종합 누적거리 75만km를 달성했다.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동급 디젤이 1km 당 0.78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난 10개월 동안 스위스 전역에서 약 585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다음달 3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초 미만의 폭발적 순간 가속력을 발휘하는 '모델 S 플레이드(Model S Plaid)' 버전을 선보인다.21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모델 S 플레이드 소식을 공유하고 "다음달 3일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출시 행사를 갖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모델 S 플레이드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60mph까지 2초 미만으로 역대 가장 빠른 양산형 테슬라"라고 강조했다.외신들은 해당 모델의 경우
포드 순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Lightning)이 보증금 100달러를 받고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F150 라이트닝은 2022년 봄 출시될 예정이며 동시에 미 전역에 있는 2300여개 포드 딜러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포드가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F150 라이트닝 제원을 상세하게 공개하며서 미국 소비자 관심이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 F150 라이트닝 베이스 모델인 포드 F 시리즈는 미국 픽업트럭뿐만 아니라 지난 40여년 미국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사전 예약 시작과 함께 상세하게 공개된 F
람보르기니가 전기화 시대를 황소자리 심장으로 보기 시작했다. 현지시각으로 19일 열린 중장기 로드맵 발표에서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CEO는 람보르기니 핵심모델 전기화와 공장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미래 전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를 발표했다.윙켈만 회장은 “람보르기니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새로운 전기화 전략을 수립했다. 제품 차원의 전기화뿐만 아니라 산타가타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의 비스포크 디비전 MSO가 ‘걸프 리버리720S’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수작업 페인트 공정을 거쳐 제작된 부분이 주요 특징으로 맥라렌 MSO의 페인트 스페셜리스트들은 컬러의 색도, 채도 외에 원료의 배합 등 최고의 디자인과 기술적 완성도를 구현하기 위해 총 20여일에 걸쳐 수많은 테스트를 거쳤다. 모든 차량은 페인트 기술 파트너인 악조 노벨의 프리미엄 자동차 페인트가 사용된다.MSO는 걸프 오일의 상징적인 리버리를 완벽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브레이크 캘리퍼에 적용한 걸프 솔리드 오렌지, 헤드레스트와 도어
르노삼성차가 지난 13일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로 부산시 관광용 차량을 공유 서비스하는 ‘투어지(TOURZY)’ 출범식에 참여해, 부산광역시와 함께 모빌리티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 계획을 밝혔다. 부산시 관광 벤처 스타트업 기업인 투어스태프에서 선보이는 ‘투어지’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한 비대면 모빌리티 쉐어링 서비스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 예약부터 반납까지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이 불편한 주요 관광지 등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활용도가 높다.벡스코와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시작으로 부산시 주요 관광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전세계 1500대 한정 출시하는 모터사이클 ‘일렉트라 글라이드 리바이벌의 사전 계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할리데이비슨은 지난 1월 글로벌 행사를 통해 2021년부터 한정판 라인업 ‘아이콘즈 컬렉션(Icons Collection)’ 출시를 밝히 바 있다. 아이콘즈 컬렉션은 할리데이비슨의 역사와 정통성 확립에 있어 유의미한 족적을 남긴 모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완성한 한정판 모터사이클을 뜻한다. 이번에 공개된 ‘일렉트라 글라이드 리바이벌’은 바로 아이콘즈 컬렉션의 첫 번째 데뷔작으로 전세계에서 오직 1500
현대모비스가 전 사업장의 안전 관리 체계와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하기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전경영시스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현대모비스신임 CEO 조성환 사장이 올해 초 취임 메시지로 ‘안전 최우선 경영’을 강조한 것의 일환으로 기업의 미래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전사 차원의 안전 역량 향상을 위한 ‘안전 수준 향상 프로젝트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조성환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사업장 책임자
지난 4월 미국 텍사스에서 탑승자 2명 전원이 사망한 테슬라 모델 S 사고가 처음 제기된 주장과 다르게 오토파일럿에 의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정황이 나왔다. 미 연방교통안전위원(NTSB)가 사고 차량과 동일 모델인 모델 S로 예비 조사를 하고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 지점이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하기 어려운 곳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자동차가 자동 조향으로 항속을 유지하려면 기준으로 삼아야 할 차선이 필요한데 사고 지점에는 없었고 따라서 자동 조종이 활성화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것이다. 테슬라 모델 S 사고
포드 F-150 라이트닝(Lightning)이 오는 19일 공개된다. F-150 라이트닝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로 알려진 포드 픽업 트럭 F-150을 기반으로 하는 순수 전기차 버전이다. 포드는 현지 시각으로 10일, 오는 19일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F-150 라이트닝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뉴욕 타임스퀘어, 라스베이거스 등 18개 주요 지역에서는 실차도 전시된다. 포드 CEO 짐 팔리(Jim Farley)는 상세 제원과 성능 등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 F-150에 대해 "모델 T, 프리우스, 머스탱이 지금까지 게임체
운전석에 아무도 없는 테슬라 모델 3가 일반 도로를 버젓이 달리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근처 도로에서 짧은 순간 촬영된 이 영상에는 2열 탑승자 말고는 운전석과 동승석이 텅 빈 상태에서 제법 빠르게 달리는 테슬라 모델 3가 등장한다.최근 미국에서는 졸거나 책을 읽는 등 일부 연출로 테슬라 모델3에 탑재된 오토파일럿 풀 셀프 드라이빙(Full-Self Driving. FSD) 기능을 과시하는 영상이 나돌고 있지만 운전석과 동승석까지 1열 전체를 완전히 비우고 달리는 것은 처음 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
반도체 칩 부족으로 전 세계 완성차 생산 차질과 공장 가동 중단에 이어 인력 구조조정까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미국 지엠(GM)이 일단 공장을 돌리면서 필요한 제품을 만들어 놓고 보자는 '빌드 샤이(build shy)' 전략에 나섰다.지엠은 반도체 칩 부족으로 최소 8만대 이상 생산 차질이 발생, 비상이 걸려있다. 지엠은 쉐보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 등 인기 모델에 반도체 칩을 집중시켰지만 이마저 역부족에 처하자 일부 기능을 제거한 모델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비상조치를 취하기도 했다.쉐보레
제너럴모터스(GM)가 최근 열 한번째 ‘지속가능경영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한 해 GM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개괄하고 나아가 탄소 배출 제로를 향한 여정의 일환으로 한층 강화된 새로운 환경적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GM의 새로운 지속가능경영 목표에는 2035년까지 운영상의 에너지 이용 집약도 35% 감축 (2010년 기준년도 대비), 2030년까지 ‘제로 폐기물’을 목표로 포장재에 100% 생분해성 혹은 지속가능한 원재료를 주로 사용, 2025년까지 글로벌 사업장 내 매립지 및 소각장에
포드와 BMW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인 미국 스타트업 '솔리드 파워'에 1억 3000만 달러, 한화 약 1460억원 투자에 참여하며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관련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현지시간으로 3일, CNBC 등 외신은 포드와 BMW의 소식을 전하고 벤처 캐피탈 회사 볼타 에너지 테크놀러지가 포함된 시리즈 B 투자를 통해 솔리드 파워는 자금 조달에 나섰고 이를 통해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솔리드 파워 CEO 더그 캠벨은 "이번 파트너십과 함께 제공되는 자금을
현대자동차가 2025년 미국 시장에서 연간 10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확장, 제네시스 브랜드 성장 그리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 활성화를 꼽았다.3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법인 CEO 호세 무뇨스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현대차는 2025년까지 미국에서 연간 100만대 판매 달성을 위해 친환경차 포트폴리오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현대차는 전기 및 수소차를 판매 확대를 촉진시키는 방식으로 수용하기를 원한다"라고 밝히고 "판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민간 우주산업 분야에서 각각 스페이스 X와 블루 오리진을 통해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14일, 진행된 블루 오리진의 15번째 시험 비행 과정 중 제프 베조스가 리비안의 R1T 전기 픽업에 올라 우주선 캡슐을 회수하는 장면이 뒤늦게 공개되어 화제다.최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이브에스는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제프 베조스의 리비안 R1T를 비교하며 최근 블루 오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짧은 비디오 클립에서 베조스가 직접 운전하는 리비안
폭스바겐이 현지시각으로 29일, 제1회 '웨이 투 제로(Way to Zero)' 컨벤션을 개최하고 자사 제품에 대한 탈탄소화 계획의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루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2030년까지 브랜드 차원에서 유럽 시장 내 차량당 CO2 배출량을 40% 감소 시켜, 지난 2018년 폭스바겐 그룹 전체의 배출 감소 목표인 30%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결과적으로 폭스바겐은 차량 당 평균 약 1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것이며,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
롤스로이스모터카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비스포크 롤스로이스 팬텀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비스포크 팬텀은 일본인 사업가 마에자와 유사쿠(Maezawa Yusaku)의 의뢰를 받아 제작됐다. 그가 소유한 항공기에서 느낄 수 있는 고요함을 자동차에서 실현시키기 위해 탄생한 모델이다.비스포크 팬텀의 외관은 일본 전통 도자기 오리베 특유의 녹색과 크림색 유약에서 영감을 받아 투톤으로 도색됐다. 특히 루프의 오리베 그린 색상은 오리베 도자기 수집가로 잘 알려진 고객이 수집한 16세기 도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