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전자화, 전기화하면서 운전자가 알아야 할 상식도 많아졌다. 요즘 자동차는 시동을 걸고 달리며 주행을 마칠 때까지 음(音. 경고음)과 등(燈. 경고등)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한다. 이 가운데 경고등은 자동차의 상태를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동차 경고등은 빨강, 노랑, 파랑(초록) 등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이 중 파랑 경고등은 기능의 작동 상태를 알려는 것으로 차량 이상과 관련된 경고등이 아니다. 그러나 빨강은 위험 신호, 노랑은 주의 신호를 의미하기 때문에 경고등의 종
국토교통부가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BMW코리아, 다산중공업, 모토스타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52개 차종 10만216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기아 쏘렌토 R 5만9828대는 전기식 보조 히터 커넥터의 내구성 부족으로 인해 커넥터가 손상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스포티지 2만9687대는 2열 좌석 하부의 전기배선이 정상 경로를 벗어나 좌석을 접는 경우 배선이 좌석 하부 프레임과 간섭되어 손상되고, 이로
포르쉐코리아가 718 라인의 최상위 모델 중 하나인 '718 카이맨 GT4'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미드 엔진 스포츠카 718 카이맨 GT4는 고도의 민첩성과 강력한 출력으로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신형 718 카이맨 GT4는 새롭게 개발된 4.0ℓ 6기통 박서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8마력을 발휘한다. 911 카레라의 박서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 속도 302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9 초가 소요된다.특히 신차는 선형적인 출력 상승 및 GT 엔진 특유의 즉각적인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미국 캘리포니아 대기질 개선사업에 투입된다. 현대차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2021년 TAG(Targeted Airshed Grants)’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 오는 2023년 3분기 캘리포니아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5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TAG 프로그램은 미국 EPA 주도로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미국 전역의 대기오염 저감을 목표로 EPA가 각 지역이나 주정부 산하 대기질 관리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접
일본 최대 상용차 전문 브랜드 히노(Hino)가 최근 불거진 배기가스 조작 모델 생산을 중단한다. 현지 매체들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히노는 엔진 배기가스 조작 문제가 불거진 레인저(중형 트럭)와 프로피아(대형 트럭) 생산을 1년간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다.히노의 생산 중단 조치는 거래처에 보낸 생산 중단 공지로 알려졌다. 히노는 지난 3월부터 문제가 불거진 직후 해당 차량의 출고를 중단해 왔다. 현지에서는 이번 생산 중단 조치에 들어간 모델들이 히노 연간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3%에 달하고 있어 심각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고
볼보그룹코리아가 초대형 100톤급 크롤러 굴착기 'EC950F'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EC950F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굴착기 제품 라인업 가운데 가장 큰 초대형 모델로, 기존 검증된 제품 사양에 한국 고객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고 국내의 다양한 현장에서 철저한 테스트를 거쳐 플래그십에 걸맞은 탁월한 생산성과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강화했다.EC950F는 기존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초대형 굴착기 라인업에서 가장 큰 모델이었던 80톤급 굴착기 'EC750E'의 최대 버켓용량 보다 약 1.3배
현대자동차가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H2 MEET 2022'를 통해 수소를 이용해 달리는 경찰버스, 청소차, 살수차 등 수소 상용차 3종을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유니버스 기반 경찰버스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 탑재로 승차 인원과 실내 공간 등 경찰버스의 사용 목적에 맞춰 개발됐다. 해당 모델은 지난 201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실증 사업 기간을 거쳐 실내외 디자인 변경 및 각종 편의 사양을 추가, 본격적인 보급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양산형 모델로 새롭게 선보이는 차량이다.수소전기 경찰버스에는 2개의 수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다양한 수소 상용차 라인업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2’에 참가해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살수차 등 청소 특장차 수소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터그(M.Vision Tug)차량,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등을 전시했다.‘H2 MEET’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로, 2020년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출발해 올해 확대 개
디젤은 물론 가솔린도 터보차저를 적용한 모델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배출가스 및 연비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배출가스저감 및 연비향상을 위해 차체의 경량화와 엔진배기량을 낮추는 엔진 다운사이징(소형화)이 4~5년전부터 세계적인 흐름이 되었지요. 터보차저는 엔진 배기량을 줄여도 출력 손실이 없고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질소 산화물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터보차저(Turbo Charger)는 배기가스를 이용해 터빈을 돌려 더 많은 흡입공기를 엔진연소실로 넣어 줌으로써 엔진출력을 향상시켜 주는 과
폴스타가 스웨덴 전기 수중익선 보트 업체인 칸델라(Candela)에 다년간 배터리와 충전 시스템을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초의 자동차 산업과 해양 산업 간의 직접적인 배터리 기술 협약 중 하나다.폴스타와 칸델라는 각각 자동차와 해양 산업 분야의 선도적인 EV 브랜드로서 혁신적인 디자인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공통 가치로 공유하고 있다. 칸델라의 전기 보트는 컴퓨터 제어 방식으로 선체 아래에 날개를 달아 수면 위로 들어 올려 마찰을 줄이고 수면 위를 ‘날듯이’ 기동하는 ‘수중익선’으로 기존 모터 보트 대비
최근 한 운전자는 디젤 SUV 주행중 갑자기 계기판에 엔진경고등이 점등되고 가속페달을 아무리 밟아도 엔진회전수가 3000rpm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불안감을 느낀 운전자는 서비스센터를 찾아 점검을 의뢰했지만 “디젤 인젝터 관련 고장코드가 발생하긴 했지만 점검결과 인젝터 분사량이 정상이라며 고장코드만 삭제하고 이상이 있으면 다시 방문하라”고 합니다. 또 다른 운전자는 엔진오일 교환 후 갑자기 출력이 떨어지고 변속이 되지않는 현상을 겪어 정비업소를 찾았습니다. 정비 전문가들은 안심하라고 했지만 주행 중 발생한 이
벤틀리모터스가 지난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개최된 ‘몬터레이 카위크 2022’의 시그니처 VIP 파티에서 새로운 뮬리너 프로젝트 모델, ‘바투르(Batur)’를 최초 공개했다. 궁극의 2도어 쿠페 타입의 그랜드 투어러, 바투르는 벤틀리 뮬리너가 2020년 선보인 ‘바칼라’의 후속 모델로 벤틀리 디자인의 혁명을 보여준다. 벤틀리의 디자인 총괄인 안드레아스 민트와 그의 뮬리너 팀이 탄생시킨 바투르는 향후 벤틀리가 선보이게 될 2025년 최초로 출시되는 벤틀리의 순수전기차의 디자인 DNA를 제시한다.단 18대 한정으로 제작되는 바투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현존하는 가장 진보한 신기술로 트럭의 미래를 제시하며 호평 속에 판매되고 있는 5세대 악트로스 라인업에 한층 더 강화된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업그레이트한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을 새롭게 출시한다.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에는 혁신과 프리미엄의 상징인 Actros L 레터링과 함께 5세대 악트로스 라인업이 선보인 최첨단 혁신 기술에 한층 강화된 안전 기술 및 업그레이트(Upgreat)한 L-패키지가 적용됐다. 국내에는 530마력급 2653LS 6x2 기가스페이스, 510마력급 2651LS 6x2 스트림스
기아가 '쏘렌토 하이브리드' 일부 모델에서 발생하는 엔진 오일 증가 현상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9일 국토교통부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2020년 2월 21일에서 2022년 7월 28일 사이 제작된 쏘렌토 하이브리드 총 8만 5939대에 대한 무상수리 계획을 발표하고 고객 통지문을 발송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올해 초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엔진 오일이 계속해서 증가한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어 왔던 모델이다. 기아는 고객 통지문을 통해 쏘렌토 하이브리드 무상수리 대상의 경우 반복적인
2015년 폭스바겐그룹의 이른바 '디젤게이트' 여파로 완성차 업체의 배기가스 조작 혐의가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일본 토요타의 자회사 히노 자동차(Hino Motors)가 지난 20년 간 자동차 연비와 배기가스 데이터를 부정조작 한 사실이 드러났다. 3일, 닛케이 신문 등 외신은 일본에서 트럭과 버스를 제작 및 판매하는 히노 자동차가 2003년 이후 자동차 연비와 배기가스 관련 데이터를 부정조작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동안 히노 자동차 연비와 배기가스 문제를 조사하던 특별조사위원회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이 밝히고 해당
현대차가 순수 전기차 모터스포츠 대회에서도 진가를 발휘하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N ETCR이 7월 22일부터 24일(현지 시각)까지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2022 FIA ETCR 5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FIA ETCR은 복수의 제조사가 참여하는 순수 전기 투어링카 레이스로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맞이해 전기차 레이스를 위한 기준을 세우고, 배기가스 없는 이동수단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립된 모터스포츠 대회다.이번 FIA ETCR 대회에는 현대 벨로스터 N ETCR을 포함해 알파 로메오 줄리아, 쿠프라 e-레이서 등 순수
현대차가 신형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승용에서 고성능 모델, 상용차까지 확장한 전기차 라인업 구축 및 전동화 체제 전환 가속화 계획을 밝혔다. 14일 현대차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 국제모터쇼’ 보도발표회에서 아이오닉 6 실차를 최초로 공개하고 전기차 라인업 구축 계획 및 전동화 비전을 발표했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지난해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향한 의지를 보였드렸다”며 “아이오닉 6를 통해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친환경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이 현대차와 기아의 독일과 룩셈부르크에 위치한 사무실 8곳을 디젤차 배기가스 불법 조작 혐의로 압수수색했다고 현지시간으로 28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프랑크푸르트 검찰은 현대차와 기아가 자동차 부품 기업 보그워너(Borgwarner)가 소유한 보쉬와 델파이에서 엔진 소프트웨어를 공급받고 이를 통해 배기가스를 불법 조작한 혐의를 조사 중이다. 해당 검찰은 배기가스 불법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현대차와 기아의 디젤차 21만대 이상이 유통된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의 유럽법인은 독일 검찰의 압수수색을 확인했
도로교통공단이 전국적으로 확대 중인 회전교차로의 치사율 등이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안전한 교차로’로 안착 중이라고 밝혔다. 자동차가 교차로 중앙 원형교통섬을 우회해 통과하는 회전교차로는, 일반교차로 대비 교차로 통과 속도가 낮아 사망이나 중상 등 심각한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신호로 운영되는 교차로에 비해 불필요한 정차가 최소화되어 교차로 통과시간이 단축되고, 자동차 연료소모와 배기가스를 줄이는 등의 장점이 있어 전국적으로 매년 10~17%씩 꾸준히 설치되고 있다.공단이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전국 회전교차
전기차는 이제 주도권뿐만 아니라 당연한 흐름이 되고 있다. 동시에 내연기관차의 판매 종식 선언도 줄을 잇고 있다. 물론 아직은 길거리에 내연기관차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지난 130여 년 내연기관차 흐름이 빠르게 축소되면서 전기차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는 뜻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올해 판매가 예상되는 전기차는 약 950만 대 수준으로 내년에는 약 1500만 대가 넘을 정도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총판매량을 약 8000만 대 수준으로 보면 상당한 수준이다. 이와 함께 전기이륜차도 당연한 과정으로 함께 진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