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기아 EV9이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3대 자동차 매거진으로 꼽히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의 최근 기사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아우토 빌트는 EV9에 대해 “실내 공간이 충분하고 7인승 외에도 편안함에 중점을 둔 6인승이나 스위블 시트를 갖춘 6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며 “기아가 제시한 대형 전동화 SUV의 가치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또 800V 충전 기술을 통해 210kW급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는 현지시각으로 8일, EV9이 ‘2024 영국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영국 올해의 차는 매해 탑기어(TopGear), 카(Car), 오토카(Autocar), 왓카(What Car), 오토트레이더(Auto Trader)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0명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심사와 투표를 진행해 선정된다.EV9은 이번 어워드 1차 심사를 통해 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되었으며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오른 현대차 아이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고객에게 고성능 운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서킷 드라이빙 프로그램 ‘AMG 익스피리언스’를 오는 4월 1일부터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진행하고, 상반기 온라인 접수를 8일 시작한다고 밝혔다.‘AMG 익스피리언스’는 독일 메르세데스 AMG 본사에서 개발한 수준 높은 서킷 드라이빙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 10월 국내 첫 시작 이후 전문 강사진들이 참가자의 수준과 특성에 맞춰 단계별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퍼포먼스 애호가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부터는 기존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프랑스에서 좌석이 2개 뿐인 새로운 '모델 Y'를 선보였다. 해당 차량은 엄청나게 확장된 적재공간과 함께 일반 버전 대비 30km 늘어난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낸다. 현지시간으로 6일, 일렉트렉 등 외신은 테슬라의 2인승 모델 Y 출시 소식을 전하고 해당 차량은 상용차로 분류되어 일부 세금 또한 면제된다고 전했다.1열 운전석과 조수석을 제외한 모든 실내 공간을 적재함으로 사용할 수 있는 2인승 모델 Y는 적재공간이 최대 2158리터에 이른다. 차체가 가벼워진 탓에 완전충전시 주행가능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아우디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활용한 'Q6 E-트론'을 오는 18일 글로벌 최초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신차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해당 모델은 앞서 출시된 포르쉐 '마칸 EV'와 동일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보다 합리적 가격을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시간으로 6일, 아우디는 Q6 E-트론이 오는 18일 최초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신차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 디자인은 이전보다 확대된 전면 대형 공기흡입구를 비롯해 분할형 헤드램프를 특징으로 경사진 루프라인, 뒤쪽으로 갈수록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가 신시장 개척 및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KGM 곽재선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진행된 이번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신년 첫 행보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 27개국 기자단을 비롯해 대리점 대표, 마케팅 담당자 등 예년 수준의 2배가 넘는 1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특별한 관심을 이끌었다.특히 이번 행사는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주요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난 2022년 포르투갈 남서쪽 대서양에서 대형 화재로 소실된 자동차 운반선 선사와 보험사가 폭스바겐 그룹을 상대로 또 다른 소송을 제기했다. 포르쉐를 상대로 독일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 이어 폭스바겐그룹에 또다시 소송이 제기되면서 전기차 화재 안전에 관한 논쟁이 벌어질 전망이다.이번 소송에는 선주인 일본 미쓰이 O.S.K 라인(MOL)과 보험사인 알리안츠도 원고로 참여했다. 이들은 당시 선박 화재가 배에 실려있던 전기차에서 시작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화재 발생 후 조사에서는 포르쉐 타이칸의 배터리 발화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올해 초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에서 전기차 부문 랩 타임 신기록을 달성한 포르쉐 신형 타이칸의 하드코어 양산 버전이 글로벌 최초 공개된다. 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는 역대 가장 하드코어한 신형 타이칸 공개를 앞두고 최근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해당 모델의 글로벌 최초 공개는 오는 11일로 예정됐다. 지난 1월 3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7분 7.55초로 전기차 부분 랩 타임 신기록을 달성한 타이칸의 양산형 버전으로 선보이게 될 해당 모델은 앞서 출시된 신형 타이칸 최상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2024년 3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1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3월은 취업, 발령, 입학 등 사회적 흐름에 따라 중고차 수요가 점차 많아지는 시기다. 이달 주요 국산차 및 수입차 평균 시세는 0.62% 하락한 약보합세를 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선호도가 급감하면서 위기론이 확산하고 있다. 반면 내연기관을 원하는 소비자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전기차 시장의 시동 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4일 발표한 ‘2024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조사’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독일, 한국 등 주요 시장에서 전기차(BEV) 소비자 선호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가솔린 및 디젤차(ICE)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졌다. 특히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내연기관 선호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글로벌 시장의 전기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국산 전기차에 지급된 전기차 보조금이 전년 대비 줄어든 반면 수입차 보조금은 절반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건은 지난달 새롭게 바뀐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따라 올해도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지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3년 전기차 보조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승용·승합·화물을 포함한 현대차·기아에 지급된 보조금은 각각 6333억 4800만 원, 4062억 76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과 비교하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이 최근 대규모 인공지능 투자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올 2분기 중동 및 아프리카로 시장 확대를 선언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샤오펑은 지난주 아랍에미리트(UAE) 기반 유통그룹인 알리 앤 선즈(Ali & Son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 유럽 시장 진출을 시작한 샤오펑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연내 중동 및 아프리카로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샤오펑은 이미 이번 UAE의 알리 앤 선즈와 파트너십 이전 이집트의 라야(RAYA)
자동차로 전혀 이동할 수 없는 지형에서 말도 안 되는 성능을 발휘하던 전설의 오프로더 지프 '랭글러'가 5세대 부분변경을 통해 독일 프리미엄 SUV와 견줘도 아쉽지 않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편의 사양 탑재로 새롭게 등장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동화 전환 시기를 당초 목표한 시기보다 늦추기로 했다. 대신, 내연기관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완성차 가운데 전동화 전략을 수정한 것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처음이다.독일 현지 매체들은 22일(현지 시간), 벤츠가 전동화 목표를 5년 연기하고 내연기관 엔진 개선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벤츠는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신차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이에 따라 벤츠의 전기차 50% 목표는 오는 2030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지난 21일 서비스센터 및 임직원들을 시상하는 ‘2023 포르쉐 애프터세일즈 챌린지(PACE)’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3 PACE’는 독일 본사의 글로벌 애프터서비스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서비스센터와 임직원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2023 PACE’에서는 고객 만족도부터 서비스 품질과 운영까지 애프터세일즈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평가 지표를 설정해 우수 서비스센터를 선정하고, 다양한 서비스 상품 판매 실적이 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지난해 글로벌 공개된 신형 파나메라 라인업에 '4 E-하이브리드'와 '4S E-하이브리드'를 추가하며 파나메라 제품 라인을 확장한다. 해당 모델은 인상적 가속력과 드라이빙 퍼포먼스, 더 강력한 E-퍼포먼스를 통해 최대 전기 주행거리가 96km에 이른다.20일 포르쉐에 따르면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개선된 304마력의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과 더욱 강력해진 E-하이브리드 시스템 결합으로 더욱 강력한 가속력을 제공한다. 470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66.28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폭스바겐이 중대형급 왜건 최초의 순수 전기차 'ID.7 투어러(Tourer)'를 독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지 시간으로 19일 공개한 ID.7 투어러는 폭스바겐 플래그십 전기 세단 ID.7을 기반으로 동급 최대 적재용량을 특징으로 한다.ID.7 투어러는 패밀리, 장거리 주행을 위한 모델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디자인과 아테온의 다이내믹한 쿠페 스타일이 조화롭게 반영된 외관을 갖고 있다. 특히 2열 좌석을 높여 적재 용량을 최대화했다. ID.7 투어러의 기본 적재 용량은 605ℓ며 2열을 폴딩하현 최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달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했지만, 전월 정점을 찍은 후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각으로 1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시장조사업체 로모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1월 한 달간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1년 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지만, 전월 정점을 찍은 후 급격히 감소했다고 전했다. 로모션에 따르면 1월 글로벌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는 총 110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66만 대 보다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수치는 전월 대비 2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난해 두바이 자선 경매에서 무려 1500만 달러(한화 약 200억 원)에 낙찰된 번호판은 어디에 있을까? 당시 자선을 위해 벌어진 경매에서 익명의 석유 재벌이 낙찰을 받은 것으로만 알려진 'P 7' 번호판은 독일 튜너인 만소리(Mansory)가 튜닝한 롤스로이스 컬리넌(Cullinan)에 부착돼 있다.만소리가 '리네아 도로(Linea D'Oro)'로 명명한 컬리넌은 지난해 공개된 튜닝카로 독특한 외장 컬러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컬리넌에 부착한 200억 원대의 번호판은 가격의 가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난해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3.9% 증가한 174만 9000대를 기록했다. 등록 대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했지만 전기차와 고급 대형차 수요 증가로 취득 금액은 78조 5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15일 발표한 2023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에 따르면 국산차는 생산 정상화에 따른 출고 확대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지만, 수입차는 4.8% 감소했다. 그러나 취득 금액으로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전년 대비 각각 8.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