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김흥식 기자] 오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연중 날씨가 건조하면서도 쾌청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거리 야자수가 말라 죽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한다. 바르셀로나 공항을 출발, 눈부시게 아름다운 발레아레스해의 해변 도로를 경유해 어느 카페에서 운전자를 교체한 이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고마운 비를 맞으며 볼보자동차의 가장 작은 SUV이자 순수 전기차인 'EX30'을 몰았다. 2030년 완전 전동화 전환을 목표로 잡은 볼보가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노리고 만든 차다. 크기는 물론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8일 오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순수전기 SUV 'EX30' 국내 최초 공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5인승 전기 SUV로 선보이는 EX30는 볼보자동차의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을 탑재하면서도 4000만 원대 시작하는 파격적 가격 책정이 주요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69kWh 배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200kW 전기 모터를 결합하고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시 최대 475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EX30'을 28일 오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국내 최초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30은 2030년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향한 볼보자동차의 브랜드 비전이 담긴 5인승 순수 전기 SUV로 디자인과 인테리어, 안전 기술과 편의 사양 등 모든 분야에 혁신적인 요소를 담았다.특히 순수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보조금 100%를 확보할 수 있도록 4000만 원대에서 시작하는 파격적 가격 책정이 주요 포인트다. EX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플래그십 SUV 투아렉에 블랙 카리스마를 더한 50대 한정판 모델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을 선보인다.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은 투아렉의 최상위 트림인 투아렉 R-Line을 기반으로 주요 디자인 포인트에 블랙 컬러를 더해 투아렉 고유의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극대화한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이다.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은 기존 투아렉 R-Line의 크롬이나 실버 또는 바디 컬러로 구성돼 있던 일부 익스테리어 디테일이 블랙 컬러로 변경되어 적용됐다. 라디에이터 그릴 라인,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스텔란티스가 3만 2125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모델의 리콜을 실시한다. 스텔란티스는 22일(현지 시간), 2021년~2024년형 지프 랭글러 4XE에서 잠재적인 화재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프 랭글러 4XE에서는 지금까지 8건의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6대는 충전 중, 나머지 모두 주차된 상태였던 화재가 발생했다.스텔란티스는 지프 랭글러 4XE를 운전하는 것에 문제는 없으나 가능하면 충전을 하지 말 것과 건물이나 구조물 그리고 다른 차량과 멀리 떨어진 곳에 주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비교평가에서 혼다 신형 e:Ny1를 모든 면에서 압도했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최근 실시한 전기차 SUV 비교평가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전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7가지 항목을 평가한 결과 코나 일렉트릭은 종합점수 583점으로 530점에 그친 혼다 e:Ny1을 53점 차이로 압도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섰다. KG 모빌리티는 20일(현지 시간) 이집트에서 토레스를 공개하고 오는 12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레스 공개 행사에는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리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집트 현지 대리점 아라비아트 이집트 아흐메드 아부쿠프 회장은 “토레스는 정통 SUV를 떠올리는 강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큰 장점이다”라며 “이집트에서도 시장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KGM은 지난 7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애스턴마틴은 애스턴마틴 아람코 카그너전트 포뮬러 원 팀이 더블 포인트를 획득한 성과와 함께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인 라스베이거스에서 SUV 슈퍼카인 DBX707을 선보이며 특별한 주말을 마무리했다.애스턴마틴 DBX707은 41년 만에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를 앞두고 토요일 라스베이거스 스트리트 서킷을 장식하며, 강력한 울트라 럭셔리 SUV의 압도적인 성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포뮬러원의 공식 FIA 메디컬 차량으로 활약하며 호평을 받았다.트랙에서 선보인 역동적인 DBX707 디스플레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 2023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페어에 참여해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생 기술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정부과제를 담당하는 김정우 디렉터는 이날 2023 상생 기술협력 페어에 대기업 부문 우수사례 발표자로 참석해 르노코리아의 상생협력기금 조성 사례 및 르노코리아가 협력업체들과 함께 구매조건부로 진행했던 신제품 개발 주요 사례들에 대해 설명했다.르노코리아는 2014년 국내 자동차 업계 중 최초로 대·중소기업·농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링컨 브랜드를 대표하는 중형 SUV 노틸러스가 4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22일 국내 출시됐다. 신형 노틸러스는 내ㆍ외관 디자인을 역동적이고 첨단화한 공간으로 바꾼 것이 주요 특징이다. 외관은 브랜드 시그니처인 수평적 디자인 요소를 강조한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모두 새로운 램프가 장착됐으며 내부에는크리스탈 오디오 노브, 피아노 키 시프터와 앰비언트 라이트로 고급스러움을 돋보이게 했다.실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 대시보드의 수평형 대형 디스플레이다. 차량 내부 중앙에 위치한 11.1인치 센터 스택 터치스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중국 BYD가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양왕', '오션', '덴자', '팡청바오', '왕조' 등 자사 친환경 브랜드 별 각각의 부스를 마련하고 전 라인업을 소개하며 중국 1위 친환경 완성차 브랜드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BYD는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e⁴ 콘셉트카'와 슈퍼카 플랫폼을 소개하고, 오션 시리즈의 새로운 순수 전기 SUV '씨 라이언 07 EV'를 선보였다. 양왕은 이번 모터쇼에서 'U8' SUV와 슈퍼카 'U9'을 전시함과 동시에 e⁴ 콘셉트카와 슈퍼카 플랫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e⁴ 콘셉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을 적용한 신차를 2025년경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현행 'E-GMP' 플랫폼의 최종 완성형 '아이오닉 7'이 내년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된다. 현대차는 최근 유럽 및 국내 도로에서 아이오닉 7 실주행 테스트를 실시하고 막바지 품질 점검에 돌입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독일에서 주로 목격되는 아이오닉 7 프로토타입은 앞서 출시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디자인 콘셉트를 공유하고 기아 'EV9'과 유사한 파워트레인 구성이 전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간판급 콤팩트 SUV '투싼' 4세대 부분변경모델의 실내외 디자인을 21일 공개했다. 부분변경 투싼은 기존 모델에 담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계승하는 동시에 다부지고 와이드한 이미지가 가미된 외장과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느낌을 주는 실내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전면은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세부 그래픽을 얇고 각진 형태로 구현하고, 좌우로 뻗어 나가는 형상의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강인하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플래그십 SUV ‘GLS’의 3세대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 2종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더 뉴 GLS는 2020년 5월 출시된 3세대 GLS의 부분변경 모델로, GLS 450 d 4MATIC과 GLS 580 4MATIC의 2개 라인업으로 제공된다. GLS의 외관은 기존 3세대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층 더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범퍼 및 시그니처 리어 램프, 새로운 브랜드 프로젝션 로고를 적용했다. 또한, ‘마누팍투어 알파인 그레이 솔리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영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올해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 치울 전망이다.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현대차그룹 3개 완성차 브랜드는 올해 1~10월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17만 3428대를 팔아 점유율 10.8%를 기록했다.지금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지난해 세운 18만 1610대는 물론 2017년 역대 최대 기록(18만 6625대)까지 넘어설 전망이다. 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올해 10월 누적 7만 5456대를 판매해 45개 이상의 브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707마력을 발휘하는 V8 4.0리터 엔진을 얹은 괴력의 차량을 매일 운전한다는 건 상상만으로도 설레는 또 한편으로 매일 전투기 조정사가 된 듯 굉장한 피로감을 만나게 될 것으로 짐작된다.그런데 최근 경험한 '애스턴마틴 DBX707' 조금 다르다. 동급 경쟁 모델의 우락부락 실루엣과 달리 매끄럽고 우아한 바디 라인은 도로 위 어디에서도 이질감이 덜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은은하게 풍긴다. 또 여느 고성능 슈퍼카에서 늘상 접하는 딱딱한 승차감과는 거리를 둔 비교적 안락한 서스펜션과 무엇보다 장거리 주행에도 편안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해 9월,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 SUV '엘레트라(Eletre)' 사전계약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알린 로터스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플래그십 전시장을 오픈하고 국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내년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예정된 엘레트라는 로터스 브랜드 최초의 SUV이자 순수 전기 하이퍼카로, 로터스가 75년 동안 스포츠카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갈고 닦은 핵심 원칙과 노하우를 반영했다. 엘레트라에 앞서 로터스 브랜드의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 '에미라' 사전계약도 함께 진행하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미국 전기차 전문 브랜드 루시드(Lucid)가 브랜드 최초의 3열 SUV '그래비티(Gravity)' 외관을 공개했다. LA 오토쇼에서 공개한 그래비티는 루시드 에어(Air)에 이은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이다.그래비티는 2021년 개발 계획이 알려진 이후 위장막 테스트 모습이 자주 포착되면서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루시드는 지난 8월 개발을 완료하고 약 30대의 프로토타입을 생산한 것으로 전해졌다.최대 7개의 시트를 갖춘 그래비티는 가득 충전하면 최대 440마일(약 708km) 주행이 가능하다.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지시간으로 16일,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를 통해 '신형 싼타페'와 '아이오닉 5 N'을 북미에 선보였다.현대차가 지난 8월 국내 처음 공개한 신형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현대차의 대표 중형 SUV다. 현대차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신형 싼타페가 ‘고객의 일상 경험을 확장시켜주는 차량’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현대차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 사장은 "신형 싼타페는 대담하고 독특한 디자인 정체성, 넓은 실내 공간, 도심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기아가 현지시간으로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3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를 통해 EV3, EV4 등 콘셉트카 2종과 신형 쏘렌토를 북미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기아는 이날 EV3 콘셉트, EV4 콘셉트를 북미에 공개하며 EV 라인업 확장과 충전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고 전동화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밝혔다. 이날 북미에 첫 공개된 EV3 콘셉트는 강인하고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룬 차체에 역동적인 루프라인이 주요 특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