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포드의 아이콘이자 아메리칸 머슬카의 전설적인 모델 머스탱이 4월 17일 출시 60주년을 맞았다. 운전의 즐거움을 고양해 고객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것은 머스탱이 지난 60년 간 지키고 있는 핵심 가치다. 포드가 매년 4월 17일을 머스탱 데이로 기념하는 것 또한 머스탱 팬들로 하여금 이러한 가치를 누리는 것에 자부심을 갖게 하는 ‘소유 경험’의 일환이며, 포드는 1세대 머스탱부터 이어진 가치를 지속적으로 소유 경험으로 전환해 소비층을 결집시키고 있다.머스탱 60년의 헤리티지를 이은 포드의 노력=
[오토헤럴드 김아롱 칼럼니스트] 부산에서 주행중이던 전기차가 최근 추돌사고를 당한 후 원인이 정확하지 않은 화재사고로 차고차량 2대가 모두 전소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가 출동해 26분만에 화재를 진압을 완료했는데요.정확한 사고원인은 경찰과 소방당국에서 조사중이지만 추돌사고를 일으킨 승용차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기차에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해당 전기차 제조사는 “소방당국과 함께 배터리를 탈거해 확인한 결과, 배터리 셀에서 화재흔적은 없었으며, 차량이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하반기 국내 전기차 수요가 부진한 상황 속에서 정부 전기차 구매보조금 확대 및 제작사 할인 판매 확대 등으로 전기차 판매 감소세가 완화되어 11월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올해 국내 전기차 보급은 누적된 전기차 대기물량 출고 등에 힘입어 상반기 전년대비 13.9% 증가했으나, 하반기부터 대기물량 소진, 고금리·고물가의 경기영향 등으로 올해 7-8월 급격히 둔화된 바 있다.한편, 10월 실적부터는 기아 레이EV 등 신차출시와 정부지원책 강화에 따른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가 국내 누적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S-클래스는 2003년에 4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국내 공식 출시된 이후 올해 11월 말일까지 누적 기준으로 총 10만911대 판매되며,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및 메르세데스-AMG 등 모든 헤일로 브랜드의 S-클래스 세단 모델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 사장은 “10만대라는 기록은 S-클래스가 가진 헤리티지,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E 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내년 1월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형 E 클래스(W214)는 2016년 10세대 출시 이후 7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로, 올해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E 클래스는 국내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로 10만대 돌파(2019년) 및 20만대 돌파(2022년) 기록을 갖고 있는 모델이다. 신형 E 클래스는 클래식한 라인과 모던한 디자인으로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에는 디지털 기반의 최첨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소상공인의 발’ 1톤 트럭 시장에서 디젤 시대가 막을 내리고 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LPG 트럭으로 세대가 교체된다. 디젤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수송용 연료의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국내 화물차 시장에도 친환경 시대가 열렸다.현대차는 지난달 말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1톤 트럭 ‘2024 포터 2’ 모델을 출시했다. LPG 포터의 부활은 2003년 이후 20년만이다. 이어 기아도 터보 LPG 엔진을 탑재한 ‘봉고 3’ 1톤 트럭을 시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LPG 차량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2018년 단종된 기아 카렌스가 인도 시장에서 새로운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카렌스는 자동차(Car)와 르네상스(Renaissance)를 조합한 것으로 1999년 처음 등장, LPG를 주력으로 국내 소형 MP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모델이다.카렌스는 2000년대 중반부터 중소형 SUV 위주로 시장이 재편하고 LPG 수요가 급감하면서 출시 20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출당했다. 기아는 이후 인도 시장에서 현지 전략형으로 개발한 카렌스를 2021년 공개하고 지난해 2월부터 본
기아 경차 모닝(수출명 피칸토)이 영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 25만 대를 돌파했다. 지난 2004년 5월 영국 판매를 시작한 이후 19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모닝은 영국에서 판매하는 차량 가운데 가장 작은 세그먼트에 속한다. 크지 않은 시장임에도 기아는 1세대를 시작으로 가장 최근 3세대까지 모닝을 투입해 동급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영국 진출 이후 현지 주요 매체들이 저렴한 가격과 세그먼트 이상 실내 패키지를 갖춘, 최고의 가치를 지닌 차로 평가하면서 1세대 모닝은 2011년 2세대로 대체될 때까지 8만
지난주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 글로벌 전기차 판매목표를 2026년과 2030년 기존보다 각각 10만대, 13만대로 상향 조정한 94만대, 200만대로 밝힌 가운데 현대차 플래그십 전기 SUV '아이오닉 7'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8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시장 출시를 앞둔 아이오닉 7은 빠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디자인이 공개될 예정으로 최근 프로토타입이 유럽 도로에서 목격되며 본격적인 파워트레인 테스트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을 통해 아이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를 방문,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외석학을 초빙해 강의하는 것을 돕겠다”고 깜짝 제안했다. 레 꾸언 하노이대 총장(사진 우측)은 정 회장의 제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화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일정에 맞춰 베트남을 방문한 정 회장은 23일(현지시간) 하노이 국립대 호아락 캠퍼스에서 레 꾸언 총장을 만나 미래 혁신 인재 육성의 필요성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회장의 하노이대 방문은 베트남 사업 확대로 현지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전문 인력을 확보할 수
현대자동차가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를 발판으로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 추진계획을 밝혔다. 현대차는 향후 10년 간 연평균 11조원 수준 투자를 통해 전동화 전환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수소, 자율주행,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로보틱스, AAM(미래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사업 추진에도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마세라티가 이미 모빌리티 역사의 일부가 되고 있는 소식을 전하고자, 5번째 모터밸리 페스트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모데나에서 열리는 야외 이벤트로, 기간은 5월 11일부터 5월 14일까지다.마세라티는 독특한 사운드와 강력한 성능으로 르반떼, 기블리,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의 심장인 전설적인 572마력 90° 트윈 터보 V8 엔진의 생산을 2023년 말부터 공식적으로 중단한다. 마세라티 특유의 엔진으로 구동됐던 차량들은 2024년까지만 판매될 예정이며, 이후 마세라티 브랜드 역사의 한 부분을 소유한 모든 오너들에게 소장품이 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