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11월 역대 최고 판매..올해만 4차례 기록 경신

  • 입력 2013.12.05 10:48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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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가 11월 판매고가 780대를 기록,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올해에만 네 차례 경신했다고 5일 밝혔다.

11월 판매고인 780대는 포드코리아의 역대 사상 최고 판매고일 뿐만 아니라, 작년 같은 기간 판매된 총 563대 대비 무려 약 39% 증가한 수치다.

나아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총 6657대로, 작년 동기 기록인 총 4697대 대비 약 42%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10월에도 이미 7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포드코리아는, 이번 11월 판매고를 통해 지난 5월, 7월, 그리고 10월 이후 최고 판매기록을 다시 한번 달성하며 올해에만 총 네 차례의 판매고 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작년 대비 매월 평균 40%가 증가한 판매수치를 자랑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의 평균 월평균 증가율인 19% 대비 매우 높은 기록을 수립했다. 이로써 포드는, 연 15만대의 판매고를 바라보고 있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서 자리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다.

기록적인 11월 판매고 달성 배경에는 익스플로러 (244대), 토러스 (116대) 등 전통적인 포드 스테디셀러의 꾸준한 판매호조, 그리고 출시 후 대기수요 급증으로 인한 수급문제가 일부 해소된 올-뉴 링컨 MKZ (163대)가 세자리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이번 달 판매호조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특히 11월 판매량 중 가장 높은 강세를 나타낸 익스플로러는 7인승 대형 SUV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244대의 판매량을 달성하며 넘치는 힘과 첨단 기능,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넓은 실내공간 등을 제공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동급 대형 SUV 가운데 가장 빼어난 가치를 제공하는 모델임을 재입증했다.
아울러 2.0 터보 직분사에코부스트 엔진의 진가를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대형 세단 토러스는 116대의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익스플로러와 함께 이번 달 포드코리아의 세 자릿수 판매의 베스트셀링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11월에는 포드 모델 뿐만 아니라 링컨 모델의 물량이 본격 입고되어 이번 달 판매호조를 이끄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11월 163대의 판매실적을 올린 올-뉴 링컨 MKZ는 지난 5월 국내 출시됐다. 올-뉴 링컨 MKZ는 날개 형상의 프론트 그릴과 세계 최대 크기의 개폐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기어노브가 없는 버튼식 변속기 등 직관적이고 아름다운 실내외 디자인과 최첨단 테크놀로지가 특징인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다.

올 한 해 포드코리아의 순조로운 성장 및 눈에 띄는 판매고 증가의 이면에는 연중 꾸준히 이어져 온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망 강화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드는 올 해에만 일곱 곳의 신규 전시장을 오픈, 현재 총 27개의 전시장 및 24개의 서비스 센터를 확충해 판매 및 서비스망을 크게 확대해 왔다. 2014년에는 전시장 수가 총 30곳 이상으로 확대 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 내 포드, 링컨의 위치를 더욱 공공히 다져갈 계획이다.

포드는 영업 및 서비스네트워크의 양적 확대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구매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질적 성장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여성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여성 전용 라운지,’ 링컨 고객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인 링컨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심층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링컨 익스클루시브 라운지’를 새롭게 개설하는 등, 전시장의 시설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하며 국내 포드-링컨 고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 인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아, 그 성과로 포드코리아의 서비스 팀은 포드 글로벌의 각종 경진 대회를 수년 째 석권해 오고 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올 들어서만 네 번이나 판매 기록을 다시 수립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1년 내내 유지할 수있었던 것은 달라진 포드-링컨 브랜드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과 신뢰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포드코리아의 이러한 성장세가 연말까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포드와 링컨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다양하고 합리적인 고객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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