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을 당한 스포츠카는 쉐보레 카마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보험범죄방지국(NICB)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카마로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 사이에 1509대의 도난 신고가 접수돼 차량 절도범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포츠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드 머스탱이 980대, 닷지 챌린저가 782대로 절도범 인기 순위 2위와 3위 모델 자리에 올랐다. NICB는 차량 절도범들의 87%는 포르쉐 파나메라와 쉐보레 콜벳, BMW 6시리즈, 포르쉐 911 등 현대적인 스포츠카를 특별히 선호하는 경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카를 가장 많이 도난 당하는 지역은 플로리다로 같은 기간 443대가 절도범들의 표적이 됐으며 텍사스(381대), 조지아(257대), 미시간(187대)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