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한국 법인 '포르쉐코리아' 2014년 출범

  • 입력 2013.09.11 11:1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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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1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독일에서 개막한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 2013)에서 한국 법인 설립을 밝혔다.

포르쉐 AG의 보드멤버이자 세일즈 앤 마케팅 총괄 부사장인 베른하르트 마이어는 프레스 브리핑에서 포르쉐의 17번째 자회사가 한국에서 설립됐다고 밝혔다. 포르쉐 코리아는 오는 2014년 1월 1일부터 공식 출범된다.

포르쉐 코리아는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에 이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4번째 자회사가 된다. 베른하르트 마이어 총괄부사장은 “한국은 열정적인 스포츠카 팬들과 포르쉐 전 모델에 걸쳐 안정적인 판매기반을 갖춘, 아시아에서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 도입될 포르쉐의 신모델들과 탄탄한 고객층을 기반으로 포르쉐코리아가 향후 꾸준한 성공을 보여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포르쉐 AG는 한국 현지 법인의 대표에는 김근탁 사장이 선임됐다. 김근탁 사장은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세일즈 앤 마케팅 디렉터와 GM 코리아의 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포르쉐는 대치, 서초, 분당, 일산, 인천과 부산 6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추후 대구와 대전, 광주에 딜러 네트워크가 확충될 계획이다. 포르쉐의 공식 수입사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올 연말까지 계속해 공식 수입사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내년부터는 국내 공식 딜러로서 판매와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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