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단속 카메라 가장 많은 곳 어딘가 봤더니

  • 입력 2013.09.04 00:10
  • 기자명 오토헤럴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영상신고가 적극 활용된다.

경찰이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효율적으로 단속하기 위해서 국민의 영상 신고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신고 대상은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과 유턴 위반, 주•정차 위반, 고속도로 갓길 및 전용차로 통행 위반, 이륜차 인도 주행 등 5개 행위다.

위반행위 장면과 차량 번호가 정확하게 찍힌 블랙박스나 휴대전화 동영상을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 '신고민원 포털'에 올리면 된다.

위반행위가 발생한 날부터 7일 안에 신고를 해야 하는데요. 우수 신고자에게는 감사장과 차량용품 같은 사은품이 제공된다고.

무인단속 카메라가 가장 많은 지역이 어딘지 자료가 공개됐다.

경찰 무인단속카메라가 가장 많이 설치된 지역은 경기도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면적 대비로는 서울, 인구 대비로는 제주, 도로 길이 대비로는 대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각각 조사가 됐다.

이동식을 빼고 전국에 있는 무인단속카메라는 총 4958대로 집계가 됐으며 과속단속용이 2670대로 가장 많았고 방범 및 교통량 조사 등 다기능용도는 2288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100제곱 km당 30.8대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나서 서울과 부산 다음으로 면적 대비 설치대수가 많았다.

정부가 도로 비탈면 붕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작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며칠전 대만에서 엄청난 크기의 바위가 도로를 덮치는 동영상이 공개됐는데, 한 바퀴만 더 굴렀어도 지나던 차량을 덮칠 뻔한 아찔한 순간였다.

정부가 이렇게 붕괴 위험이 있는 비탈면을 정비하기 위해서 매년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히고 위험도가 높은 지역 순으로 정비를 해서 2017년까지 위험요소를 모두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가 관리하고 있는 고속도로와 국도 비탈면은 전국에 3만 7584개소. 태풍과 집중호우 영향으로 매년 150여건의 비탈면 붕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국토부는 따라서 위험지역이나 장마, 태풍 피해지역 등을 최우선 정비를 해서 비탈면 붕괴로 인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착한운전 마일리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사고를 내지 않으면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가 시행 1개월 만에 90만명이 가입을 한 것으로 집계 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8월 한 달 간 전국적으로 89만 6519명이 마일리지제에 가입을 했는데 이는 전체 운전면허소지자 2800만명의 3%에 달하는 수치다.

경기도 지역이 23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4만 4천명, 대구 2만 4천명 등 지방 호응도 비교적 높은 편이었고 9월 들어서도 하루 3만명 가량의 운전자들이 새로 가입을 하고 있어서 조만간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가입 후 1년간 무위반•무사고를 실천한 운전자에게 마일리지 10점을 적립해 주고 면허정지 처분 때 10점당 10일의 처분일수를 줄여주는 제도다.

자동차 민원 대국민포털 이용률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인터넷에서 편리하게 자동차 관련 민원을 볼 수 있는 자동차민원 대국민 포털 이용률이 8월 기준 12.33%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1.93%, 2011년 6.55%, 2012년 10.31%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를 힌 것이다.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관련 민원 서류 발급과 조회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최근 이용자들이 증가를 했다고 설명 했다.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 가입자수가 24만명을 넘어섰으며 공단은 더욱 편리하게 민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포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