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고성능차 사업부인 M 디비전이 독자적인 신차 개발 가능성을 열어놨다.
BMW M 디비전 제품 개발 총책임자 알버트 비에르만은 최근 미국 자동차전문지 인사이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경영진이 수락한다면 언제든지 고성능 신차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드라인은 `BMW M 디비전이 신차를 내놓는다면 메르세데스-벤츠 AMG 디비전이 자체 개발한 SLS AMG와 경쟁할 고성능 슈퍼카가 유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M3와 M5 등 향후 개발될 BMW M 모델은 연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알버트 비에르만은 `앞으로 M 디비전은 고성능과 함께 효율성을 추구할 것`이라며 `내연기관 뿐만아니라 전기모터를 활용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