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더 지능적이고 안전한 車에 기여

  • 입력 2013.04.04 14:58
  • 기자명 김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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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중 하나인 콘티넨탈이 4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2012년 사업 성과와 한국의 사업 현황 및 전장 사업본부의 기술 로드맵에 중점을 둔 방침을 발표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중 하나인 콘티넨탈의 2012년 매출은 전년 대비 7.3% 상승한 327억 유로를 달성하면서 또 다른 신기록을 세웠으며, 2013년 시장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장 추세를 유지시켜 나갈 계획이다.

콘티넨탈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유로존 수출이 높은 점과 미국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는 낙관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2013년의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한국 기자 간담회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한 콘티넨탈의 이사회 멤버이자 전장 사업본부 책임자인 헬무트 마치(Helmut Matschi) 사장은 전장 사업본부의 혁신과 발전을 소개했다.

마치 사장은 “콘티넨탈은 신기술을 개발하고 혁신을 통한 성장을 이룰 때면 항상 큰 트렌드를 염두에 둔다. 도시화, 디지털 세상, 변화하는 시장, 건강, 새로운 가치와 같은 최근 추세를 보면 이 모두가 개인의 기동성을 위한 미래 솔루션을 설계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장 사업본부는 미래의 자동차를 더 지능적이고 안전하며 편안하고 환경 친화적으로 만들어주는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콘티넨탈의 미래에 근본적인 초석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콘티넨탈 코리아의 대표 선우 현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포함한 콘티넨탈의 한국 사업 현황을 강조한다.

선우 현 사장은 “한국 내에서 콘티넨탈에 대한 기대가 커짐에 따라 사회적 책임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 사회를 위해 기여하고자 콘티넨탈 코리아의 후원을 필요로 하는 대학과 이 밖의 여러 단체들을 지원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 “2012년은 콘티넨탈이 이천에 자리 잡은 지 25주년이 되는 매우 특별한 해다. 충청남도 천안의 자동차 에어컨 시스템을 인수하면서 콘티넨탈 코리아의 사업장이 또 하나 추가됐고 이에 더해 지속적인 국내 투자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3년은 콘티넨탈에게 매우 흥미로운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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