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캡티바' 파워트레인 바꾸고 신규 사양 무장

  • 입력 2013.02.03 10:45
  • 기자명 김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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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외관 디자인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새 파워트레인과 트렌디한 신규 사양으로 무장한 2013 올 뉴 캡티바의 본격 판매를 앞두고 4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올 뉴 캡티바는 엔진룸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변경된 라디에이터 그릴로 변경하고 좌우로 확장된 앞뒤 스키드 플레이트를 통해 견고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했다.

새롭게 적용된 핑크레드 LED 후미등, 도어스커프 오션블루 조명과 사각 형태의 듀얼 배기구로 외관 스타일을 더욱 세련되게 연출했다.

앞좌석과 뒷좌석 하단에는 무드 조명을 적용해 탑승객 편의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를 감싸는 오션블루(Ocean blue) 색상의 무드 조명으로 미래지향적인 인터페이스 레이아웃과 조화를 이뤄 세련된 실내 감각을 완성했다.

기존 알로이 휠은 5스포크에서 10스포크로 변경해 노면의 충격 흡수력을 보강하고 고급스러운 외관 이미지를 만들어줬다.

2013 올 뉴 캡티바는 2.0디젤과 2.2디젤 모델에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해 향상된 가속응답성과 변속감을 제공한다.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에 적용된 새로운 방식의 가변 솔레노이드(VFS: Variable Flow Solenoids) 제어는 파워풀한 디젤 엔진의 성능을 전 구간에서 고르게 전달하는 동시에, 엔진 소음을 대폭 저감시켜 SUV 특유의 다이내믹한 성능과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개발 전 과정을 통해 미국, 캐나다, 한국, 멕시코 등에서 성능과 내구성을 테스트하고 안정성을 인정받은 새 6단 자동변속기는 가속응답성, 부드러운 변속감은 물론 친환경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차량 성능을 대폭 개선했으며 쉐보레 전 차종으로 적용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또한 캐딜락 CTS와 같은 프리미엄 차종에 적용되는 스마트키 디자인과 로터리타입의 시동버튼을 채택해 직관적인 조작과 고급감을 제공하며 스마트키 적용 차량 계기판에 LCD 디스플레이를 제공해 시인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운전석과 동반석의 설정 온도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듀얼 존 에어컨 시스템을 비롯해 뒷좌석 시트쿠션과 등받이에 열선시트를 채택했으며 장거리 운전에 필수적인 크루즈 컨트롤이 새롭게 적용됐다.

가격은 2.0디젤(2WD)이 LS 2728만원, LS프리미엄 2798만원, LT 2942만원, LT프리미엄 3093만원이며, 2.2디젤(4WD)은 LT 3285만원, LT프리미엄 3445만원, LTZ 3576만원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2013 올 뉴 캡티바 사전 계약자에게 주유비 10만원 및 12만원 상당의 썬팅 쿠폰을 제공하며(3월 31일까지 출고 시), 사전 계약자 및 홈페이지 이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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