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디컬 코리아 출범, 트랙 전용 고성능 모델 ‘SR10 XXR’ 국내 최초 공개

  • 입력 2023.11.01 10:17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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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영국 최대 레이스카 제조사인 래디컬 모터스포츠가 그릿모터테인먼트를 새로운 국내 수입사로 선정하고 국내 시장을 새롭게 재 공략할 것을 밝혔다. 

래디컬 코리아는 10월 3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SJ 쿤스트할래에서 래디컬 코리아의 부활을 알리는 공식 출범식과 더불어 래디컬의 고성능 모델인 ‘SR10 XXR’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래디컬은 영국 최대의 모터스포츠 전용 자동차를 만드는 기업으로 1997년 설립됐다. 현재는 ‘SR1 XXR’, ‘SR3 XXR’, ‘SR10 XXR’, ‘RXC 시리즈’까지 총 네 가지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그릿모터테인먼트는 래디컬 차량 및 관련 부품을 한국 시장에 수입·공급하는 수입사로 2023년 6월부터 새롭게 운영하기 시작했다. 

래디컬 코리아 공식 출범식에서 발표한 신형 ‘SR10 XXR’ 모델은 래디컬의 고성능 모델 중 하나로 이전 세대 SR10 모델을 외관과 더불어 공기 역학적인 성능을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SR10 XXR의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센트럴 핀이다. LMP 경주차에서 영감을 받은 센트럴 핀은 고속에서의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해 빠르고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한다. 또한 센트럴 핀과 함께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극대화 하기위해 프론트에는 탄소섬유 소재 루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언더스티어 감소 및 냉각 효율을 극대화했고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새롭게 변경된 경량 알로이 휠과 전면 DRL LED 헤드라이트를 통해 더욱 볼드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SR10 모델과 동일한 2.3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425마력, 최대 토크 52.5kg·m을 자랑한다. 공차 중량은 약 725kg이다. 이런 막강한 스펙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4초만에 도달한다.

래디컬 코리아 이창우 대표는 “래디컬 모터스포츠의 고성능 모델인 SR10 XXR을 한국시장에 최초로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시장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즐거운 스포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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