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쉐보레 차세대 볼트 EV "LFP 배터리 사용하는 북미 최초의 얼티엄 차량"

  • 입력 2023.10.28 13:1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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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제너럴모터스가 쉐보레 볼트 EV와 볼트 EUV 생산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 더 늘린 12월까지 연장 생산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2세대 완전변경모델에 대한 개발 계획을 내놨다. 

현지시간으로 27일,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 겸 CEO는 3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차세대 볼트 EV에 대한 일부 정보를 공유했다. 

메리 바라 CEO는 "고객이 좋아하는 차량으로 더 나은 주행 성능과 충전 및 소유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차세대 모델은 LFP 배터리를 사용하는 북미 최초의 얼티엄 플랫폼 기반 차량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메리 바라 CEO는 "우리가 구매한 LFP 배터리셀을 사용해 비용을 줄이고 시장 출시 기간을 최소 2년 단축하며 자본 및 기술 개발 비용을 수십억 달러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녀는 "현재 볼트 EUV의 최고 장점을 활용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차세대 모델에도 볼트 EV와 일부 구성 요소를 공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앞서 관련 업계는 미시간주 오리온 타운십 공장에서 생산되는 현행 볼트 EV가 GM이 신형 전기 SUV와 픽업트럭으로 판매 라인업을 재편하며 자연스럽게 단종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전망해 왔다. 

제너럴모터스는 2025년까지 30종 이상의 전동화 모델 출시와 연산 100만 대 생산을 계획 중이다. 

앞서 2017년 첫선을 보인 쉐보레 볼트 EV는 북미 시장에 최초로 출시된 대중 전기차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무엇보다 저렴한 판매 가격으로 타사 고객을 끌어 오는데 기여했으며 높은 소유 만족도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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