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F1, 연습경기에 지구 4바퀴 돈다

  • 입력 2012.11.26 13:32
  • 기자명 김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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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을 열광시켰던 포뮬러1(F1)이 26일 브라질그랑프리를 끝으로 2012 시즌을 마감했다.

레드불 세바스찬 페텔이 시즌 챔피언에 올랐고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는 마지막 레이스에서 7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F1은 규모뿐만 아니라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엄청난 투자, 그리고 0.1초의 짧은 순간에 희비가 엇갈리는 대표적인 스포츠다. 글로벌 스토리지 선도업체인 넷앱(NetApp)이 올 해 F1 시즌 마감을 기념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으로 F1에 사용된 최첨단 기술을 숫자로 풀어 소개했다.

1억 달러=싱글 랩(Single Lap)에서 초과된 시간을 두 번째 랩에서 1/10 줄이기 위해 필요한 투자비용이다.

130 센서=F1 경주차(머신)에는 약 130가지의 센서가 장착돼 있으며, 이를 통해 피트와 선수는 다양한 정보를 주고 받는다

2.31 초=현재까지 가장 빠른 피트 스톱은 2.31초이다. 이 짧은 시간 동안 20여 명의 스텝이 타이어 교체와 주유 등을 진행한다.

5억2700만 명=올 해 전 세계 F1 시청자 수는 5억 2700만명으로 집계가 됐다.

350km/h='2012 F1 브라질 그랑프리' 최고 속도는 350 km/h(220 mph)이다.

1만8000 RPM='2012 F1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RPM은 1만8000를 넘었다.

5G='2012 F1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발생한 터닝 시 중력가속도는 5G이다. (참고로 우주왕복선 발사 시 중력가속도는 3G이다)

20만 L=일반적으로 F1 각 팀은 연습 및 경기를 위해 20만 리터의 연료를 사용한다.

16만 Km=일반적으로 F1 각 팀은 연습 및 경기를 위해 16만 km를 주행하며, 이는 지구 둘레의 약 4배에 해당되는 수치이다.

19개 국=F1 월드 챔피언십(Formula 1 World Championship)은 한 시즌 동안 전 세계 19개국에 서 그랑프리를 개최한 뒤 각 그랑프리의 결과를 합산해 챔피언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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