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5년간 959명'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최다

  • 입력 2023.08.24 14:02
  • 수정 2023.08.24 14:0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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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자전거 승차 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최근 5년간 959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2018~2022년 사이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전거 승차 중 발생한 사망자가 959명, 부상자는 5만 7706명에 달했다.

자전거 승차 중 교통사고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70대가 전체 사망자(959명)의 53.2%(510명)를 차지했다. 중상자도 40%가 넘어 고령층의 자전거 이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자전거 교통사고 분석 결과, 사고다발지역 213개소로 나타났다. 자전거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지점으로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법률방송 앞 사거리 부근),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을숙도휴게소삼거리 부근) 등이 있다.

공단 관계자는 “자전거가 효과적인 교통수단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도로교통법상 차(車)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안전모 등 보호장구 착용, 음주운전 금지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올바른 운행으로 안전한 자전거 운행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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