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이달 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몬테레이 카 위크'를 통해 순수전기차 'EV6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할 전망이다. 1000대 한정 생산되는 해당 모델은 특별한 내외장 사양을 더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2023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수상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EV6 스페셜 에디션을 이달 말 몬테레이 카 위크를 통해 최초 공개한다.
앞서 기아는 EV6 스페셜 에디션에 대해 "스타일 중심으로 더욱 특별한 모델"이라고 언급하며 "독특한 실내외 사양을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1000대 한정 생산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EV6 스페셜 에디션은 딥 포레스트 그린 외장 컬러에 곳곳에 블랙 엑센트를 신규 추가하고 한정판 모델을 기념하는 특별 엠블럼이 부착될 전망이다. 또 실내는 베이지색 인테리어 트림과 대시보드에 독특한 패턴이 새롭게 더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기아는 몬테레이 카 위크를 통해 올해 초 뉴욕에서 첫 공개된 'EV9' 순수전기 SUV를 함께 선보이며 본격적인 북미 시장 마케팅에 돌입한다.
한편 오는 18일 개최되는 2023 몬테레이 카 위크를 통해서는 마세라티, 람보르기니, 애스턴마틴, 피닌파리나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신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