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 이유 있는 특허, 겨울철 가슴이 따뜻한 기발한 안전벨트 개발 중 

  • 입력 2023.06.23 08:0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제너럴 모터스가 겨울철 차량 내 추위를 막을 방법으로 신선한 아이디어의 안전벨트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GM이 최근 특허 출원한 안전벨트는 다양한 방식으로 운전자와 동승자 안전벨트를 가열해 겨울철 차량 내 추위를 막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특허에는 차량 환기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따뜻한 공기를 이용하는 소재를 사용하거나 열선 시트, 전기 담요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해 열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GM과 같은 독특한 아이디어의 안전벨트 특허 출원은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월, 변속기 회사로 유명한 독일 자동차 부품사 ZF 또한 열선 안전벨트와 관련된 세부 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 

ZF는 열선식 안전벨트가 운전자와 동승객의 편안함을 보장하는 동시에 히터와 환기 시스템 사용으로 인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이를 이용할 경우 주행가능거리를 최대 15% 늘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당시 ZF는 열선 안전벨트에 대해 "상체와 골반 부위를 고르게 따뜻하게 유지시키고 열선시트와 같이 열선 안전벨트는 신속하게 열을 발생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