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지고 강력한 파워트레인' BMW, X2 차세대 모델서 대변화 예고

  • 입력 2023.05.02 10:10
  • 수정 2023.05.02 10:1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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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국내 첫 출시된 바 있는 BMW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X2'가 차세대 모델을 통해 더 커진 차체와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상품성 업그레이드를 꾀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BMW는 X2 2세대 완전변경모델을 2024년경 선보일 계획으로 해당 모델은 'X1'과 파워트레인 및 플랫폼을 공유한다. 

다만 이전보다 차체는 더욱 커지고 상위 'X4', 'X6'와 유사한 쿠페형 SUV 스타일을 강조하면서 외관 디자인에서도 이들과 많은 유사점을 보이게 된다. 

니콜라이 마틴 BMW그룹 자율주행 수석 부사장은 최근 외신과 인터뷰에서 "고객들은 X2에 대해 X1보다 작은 차체지만 비싼 가격에 대해 불평했다"라며 "고객 피드백에 따라 차세대 X2는 이전보다 커지고 실용성을 더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부 외신은 최근 뉘르부르크링에서 목격된 X2 프로토타입을 바탕으로 신모델의 경우 2열 좌석과 트렁크 공간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파워트레인 역시 수정된 4기통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통해 241마력을 발휘하고 상위 X2 M35i의 경우 301마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밖에도 2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출시가 예고된 신형 X2에는 오는 7월 출시될 BMW의 최신 iDrive 8.5 소프트웨어가 탑재될 전망이다. 

한편 BMW X2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스포티함을 특징으로 도시에 거주하며 활동적인 삶을 영위하고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를 타킷으로 콘셉트가 맞춰졌다. 

기존 X시리즈의 강인한 인상에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더한 해당 모델은 사각형의 휠 아치, 인상적인 배기 테일파이프 및 측면 디자인, 그리고 유려한 루프라인과 슬림한 창문 디자인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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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2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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