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리비안의 향후 마스터 플랜 'R2 보급형 SUV · 픽업 라인업 출시'

  • 입력 2023.04.10 11:55
  • 수정 2023.04.10 12:3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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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급망 문제로 예상을 밑도는 생산량을 기록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향후 보급형 SUV와 픽업 트럭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차량 가격을 낮춰 판매를 늘리는 결국 앞서 테슬라의 발전 방식을 따르게 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9일, 인사이드이브에스 등 외신은 리비안 CEO 알제이 스캐린지와 168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테크 유튜버 마르케스 브라운리 인터뷰를 인용해 리비안의 향후 마스터 플랜이 테슬라의 발전 방식을 따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스캐린지 CEO는 리비안의 다음 단계인 R2 라인업에 대해 일부 정보를 공개하고 해당 모델이 유럽 시장을 겨냥하게 될 것이란 의사를 내비쳤다. 최근 리비안은 독일 베를린에 있는 서비스센터 관리자 신규 채용 공고를 게시한 바 있다.

해당 소식을 전한 매체는 R1T 픽업과 R1S SUV는 판매 시작 가격이 각각 7만 3000달러, 7만 8000달러로 책정되어 여전히 대중이 접근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며 리비안은 가까운 미래 더 저려함 오프로더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고급차를 시작으로 점차 저렴한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 대부분의 자동차 스타트업에게는 가장 좋은 전술로 알려졌으며 규모의 경제가 증가하면 차량 가격을 내릴 수 있는 결국 테슬라의 발전 방식을 따르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향후 리비안의 R2 라인업은 크로스오버와 포드 '매버릭' 크기 픽업 트럭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회사 측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유럽 시장으로 판매 확장은 불가피한 선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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