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쌍용차 부품 협력사들이 마힌드라의 차칸공장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쌍용차 부품 협력사의 마힌드라 방문은 마힌드라 그룹에 대한 부품 협력사 차원에서의 이해 제고와 함께 마힌드라와의 사업 기회 모색 및 인도 현지시장 조사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24개 부품 협력사가 참여했다.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마힌드라 그룹 뭄바이 본사에서의 기업설명을 시작으로 `렉스턴 W` CKD(반조립제품) 생산공장인 마힌드라 차칸공장을 방문해 마힌드라 그룹 부품 소싱 담당자들과의 미팅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렉스턴 W`CKD가 생산되는 마힌드라 차칸공장 방문은 쌍용차와 마힌드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쌍용차와 부품 협력사의 상호 신뢰 구축은 물론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는 2011년 마힌드라와의 M&A 이후 부품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동반성장이라는 모토 아래 부품 협력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품질 및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동차부품 공장혁신 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품질 지원 및 육성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쌍용차가 글로벌 자동차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품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협력업체들의 이번 마힌드라 공장 방문은 협력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