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8세대 신형 5시리즈 10월 글로벌 공개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 입력 2023.03.16 14:4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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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간판급 준대형 세단 '5시리즈'가 오는 10월, 8세대 완전변경모델로 글로벌 최초 공개된다. BMW는 신형 5시리즈를 통해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지시간으로 15일, BMW는 연례 그룹 컨퍼런스를 통해 신형 5시리즈 출시 계획을 이 같이 밝히고 2024년 봄에는 i5 투어링 모델 또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 BMW는 신형 5시리즈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이고 편안한 스타일을 나타내고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에는 iDrive 8.5로 향상된 운영체제를 통해 혁신적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BMW그룹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신형 5시리즈에 순수전기차 버전이 포함될 계획이라고 밝히고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M 모델은 BMW i4 M50이었으며 이는 BMW가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전기 이동성을 완벽하게 결합했음을 검증받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형 5시리즈를 통해서도 M버전 고성능 전기차가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집세 회장은 "5시리즈 투어링은 유럽에서 특히 매우 인기가 있으며 2024년 봄부터 순수전기차로 출시되어 해당 세그먼트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BMW는 올 하반기 i5를 선보이고 2024년 i5 투어링의 추가 등을 통해 순수전기차 라인업에 체계적인 확장이 계속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형 5시리즈는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독점 생산되고 해당 공장에선 롤스로이스, 4시리즈, 6시리즈, 7시리즈, 8시리즈 및 iX 등이 함께 생산된다. 또 이곳에선 BMW i5용 전기 모터와 고전압 배터리가 직접 제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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