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국내외 어려우 여건에도 불구하고 9월 한 달 동안 지난 해와 비슷한 6만5519대( 내수 1만1181대, 수출 5만4338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해 9월 한국지엠은 내수와 수출을 합쳐 6만541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은 성능과 안전성, 편의사양을 대폭 개선한 쉐보레 아베오, 올란도, 말리부의 2013년형 신모델 출시와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차량 가격 인하 효과로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하반기에도 파격적인 무이자할부(스파크, 크루즈), 중고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체인지업 플러스(Change Up Plus) 프로그램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올 들어 3분기까지 총 58만556대(내수 10만4496대, 수출 47만6060대)를 판매했다. 2012년 연간 내수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10만5237대 대비 0.7% 소폭 감소했으며, 수출은 전년 동기 49만4966대 대비 3.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