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48' 고전적 쉐보레 픽업, 1000마력 고성능 슈퍼 트럭 '에니오'로 부활

  • 입력 2022.11.02 08:29
  • 수정 2022.11.02 14:1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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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미국 농촌 지역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었던 쉐보레 픽업이 엄청난 성능의 슈퍼 픽업 트럭으로 부활했다. 미국 튜닝 전문 업체인 링브라더스(Ringbrothers)는 1일(현지 시각) 1만 시간 이상을 들여 '1948 쉐보레 픽업'을 기반으로 완성한 슈퍼 픽업 트럭 '에니오(ENYO)'를 공개했다.

세마(SEMA)쇼에서 에니오로 부활한 1948 쉐보레 픽업은 0.5톤 소형 화물차로 브랜드의 디자인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는 모델이다. 당시 미국 대부분의 농촌에서 사용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외관 디자인은 오늘날 쉐보레 픽업 라인의 시초가 됐으며 당시에도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링브라더스 에니오는 탄소섬유와 첨단 섀시와 서스편선, 새로운 강판 소재, 대형 휠로 강력한 인상을 강조하면서도 라디에이터 그릴의 패턴과 보닛에서 루프로 이어지는 윈드 실드의 라인까지 1948 쉐보레 픽업의 외관 디자인을 거의 원형에 가깝게 수용했다.

에니오의 하이라이트는 100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토드 굿윈(Todd Goodwin) 파워트레인이다. 여기에 엄청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첨단 열관리 시스템과 브렘보 GTS M6 제동 시스템, 포르쉐 911 휠 시스템 등을 조합했다. 승객석 또한 파워 윈도우, 에어컨 등 현대화된 사양들이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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