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세대 완전변경 '코나' 내년 상반기 출시… EV 버전 482km 주행 전망

  • 입력 2022.09.16 09:1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 2세대 완전변경모델이 가솔린, 순수전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유지 한 채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역대 최고의 상품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프로젝트명 'SX2'로 2세대 코나 신차 개발에 착수하고 현재 프로토타입을 통한 글로벌 주행 테스트에 돌입했다. 일부 외신은 신형 코나가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며 앞서 출시된 기아 신형 '니로'와 동일한 최신 K3 플랫폼을 통해 보다 높은 실용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신형 코나는 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차 버전이 출시되고 하이브리드의 경우 1.6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1.32kWh 배터리, 전기 모터 구성으로 약 132마력의 최고 출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순수전기차는 배터리 용량이 64.8kWh로 확대되고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을 비롯 히트펌프와 배터리 히팅 시스템의 탑재, 주행 저항 개선 등을 통해 완전충전시 최대 482km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낼 전망이다. 

신형 코나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 A자형 그릴이 이전보다 확대되고 LED 주간주행등은 검은색 스트립으로 이어지며 앞서 출시된 '스타리아'와 유사한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면 범퍼 및 에어인테이크 등에서도 공격적인 형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고 후면 디자인 역시 기존보다 완성도를 높인 모습으로 테일램프의 소폭 변화와 커진 차체를 반영한 단순화된 테일게이트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신형 코나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한 파노라마 스크린이 배치되고 가죽 시트와 세련된 도어 패널, 암레스트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을 전망했다. 

키워드
#코나 #전기차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