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 2012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참가

  • 입력 2012.09.19 10:20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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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삭기 전문 생산 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오늘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건설기계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2012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인 150부스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D시리즈 굴삭기를 포함해 소형 굴삭기부터 대형 굴삭기와 휠로더, 트럭 등을 전시한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첨단 굴삭기 원격 조종 시스템인 케어 트랙과 더불어 롱 라이프 오일, 각종 서비스 차량과 도구 그리고 각종 부품과 엔진 등을 선보인다. 

볼보건설기계의 올해 전시 컨셉은 `친환경’으로 ‘환경보호’는 품질, 안전과 더불어 볼보건설기계그룹의 3대 핵심 가치 중 하나다.

볼보건설기계는 2010년 국내 건설기계 제조업체 최초로 생산 전 모델에 대해 환경 표지 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작년 1월에는 볼보 버스 그리고 중국의 자회사 SDLG 와 함께 건설기계제조업체 최초로 세계자연보호기금이 진행하는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환경 보호 실천에 적극 앞장서 왔다.

특히, 볼보건설기계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2014년까지 향상된 연비를 갖춘 장비의 시험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며 각 제품뿐 아니라 생산과정 자체에서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천명한 바 있다.

이와 같은 환경 보호 컨셉에 맞춰 볼보건설기계는 이번 한국국제건설기계전 부스를 싱그러운 녹색의 숲과 같은 분위기로 연출했으며 특히 부스 중앙에 대형 굴삭기 모양의 그림을 설치하고 참가자들이 나뭇잎 모양의 녹색 스티커를 붙이도록 한 후 스티커 1매당 일정 금액을 설정해 총액을 환경재단 ‘어린이 환경센터’에 기부,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데에 힘쓸 예정이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어린이와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인 ‘키즈존`을 마련해 아이들이 마음껏 굴삭기형 미니카를 타보거나 원격 조정 미니 굴삭기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키즈존 공간에서는 볼보에서 생산하는 각종 굴삭기 모델의 미니 모델을 전시, 판매하기도 하며 지난 창원 페스티발에 참여했던 무당벌레로 분장한 굴삭기도 키즈존에 등장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볼보건설기계는 56인치의 멀티 LED 터치 스크린을 설치, 각종 장비의 사양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터치 스크린에서 관람객들은 단지 제품 정보만 얻어 가는 것이 아니라 퍼즐이나 탁구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석위수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사장은 “올해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볼보건설기계의 전시를 본 관람객들이 친환경적인 볼보건설기계의 각종 장비를 보고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세계적인 건설기계 제조업체로서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며 “특히 내일의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들이 볼보건설기계 부스에서 환경 보호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라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 볼보그룹코리아의 윤경화 상무와 홍명선 부장은 각각 지식경제부 장관과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장으로부터 기술개발우수자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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