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미니 컨트리맨 예상 디자인 등장 '레트로 스타일에 파워트레인 다변화'

  • 입력 2022.07.13 08:3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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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순수전기차 브랜드로 전환을 계획 중인 미니(MINI)의 베스트셀링 SUV '컨트리맨' 3세대 완전변경모델이 2023년 출시가 전망되는 가운데 신차 예상 디자인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13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최근 뉘르부르크링에서 신형 컨트리맨 프로토타입이 포착되는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신차 예상도를 공개하고 2023년 신차 출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3세대 컨트리맨의 경우 FAAR 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이를 통해 현행 BMW X1과 유사한 차체 크기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현재 약 4.3m에 이르는 전장은 거의 4.5m로 확장되고 따라서 경쟁모델 또한 아우디 Q3, 볼보 XC40 등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신차는 이전 모델과 유사한 레트로 디자인을 바탕으로 사디리꼴 테일램프를 특징으로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다. 또한 전면 그릴에서 소폭의 변화가 예상된다. 

신형 컨트리맨의 경우 현재 네덜란드 네드카 공장에서 독일 라이프치히로 옮겨 BMW 라인에서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추가로 삭제되고 순수전기차 버전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가솔린 버전은 134마력을 발휘하는 1.5ℓ 3기통을 기반으로 시작되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경우 168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이 밖에 순수전기차 버전의 경우 64.7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134마력 또는 255마력의 출력과 완전충전시 280마일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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