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되는 SUPER GT 대회에 한국팀 참가가 확정됐다.
SUPER GT 한국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SUPER GT KOREA조직위원회는 12일 오전 11시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 본사에서 진행된 `2013 SUPER GT 한국팀 참가 업무협약식`을 통해 내년 한국 대표팀의 참가를 공식화 했다.
SUPER GT는 람보르기니, 페라리, 애스턴마틴, 벤츠, 아우디, 렉서스, 닛산, 혼다 등 세계적인 슈퍼카가 참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GT대회로 FIA GT, DTM과 함께 세계 3대 GT대회로 불린다.
이날 SUPER GT KOREA 조직위원회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 팀 참가를 위한 업무 협조, 차량 제작을 위한 기술적 업무 등 상호간의 업무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양사는 대회 마케팅과 홍보 등 SUPER GT 한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 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GTA 반도 마사아키 대표는 내년 SUPER GT 한국대회에 첫 출전하는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의 GT300차량을 점검하고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직접 확인하며 인디고레이싱팀의 선전을 기대했다.
SUPER GT 한국대회 참가를 확정 짓게 된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은 성우오토모티브 소속의 레이싱 팀으로 순수 국내 기술력과 국내 선수로만 팀을 구성해 SUPER GT에 참가하게 됐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은 98년 창단해 국내에서 개최된 BAT GT대회에서 GT클래스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한 명문 팀으로 한국 모터스포츠의 역사와 함께하며 최고의 실력으로 국내 모터스포츠에서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이 세계 3대 GT대회인 SUPER GT에 사상 처음으로 참가를 확정 지음에 따라 한국과 일본,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모습을 내년에 한국에서 직접 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