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최종전, 챔피언 등극은..

  • 입력 2012.09.10 16:28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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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2012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의 시리즈 최종전인 제5전이 9월 9일 영암 코리아인터네셔널서킷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12개 클래스에 서킷 최대 수용 참가인원인 250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2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그 인기를 실감한 경기였다.

2012년 정식 종목으로 신설된 승용 GT 클래스 중 ‘GT-300 클래스‘에서는 최선우(오렌지게러지, 제네시스쿠페)가 초대 시리즈 챔피언을 기록했으며 민수홍(디원스펙, 제네시스쿠페)은 최선우와 시리즈 포인트 15점 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고 인기 종목인 ‘SGT 클래스’에서는 이승우(RT+로직, 스포티지R)가 생애 첫 시리즈 챔피언에 올랐다. 이승우는 시리즈 포인트 선두를 달리던 문은일(팀 천안샤프카, 스포티지R)과 4점 차를 보였으나 최종전에서 포인트 역전을 통해 챔피언 영광을 안았다.

한편, 그동안 쌍용차의 코란도C, 카이런, 액티언 등이 강세였던 ‘SGT 클래스’에 최초로 기아차 모델인 스포티지R이 챔피언 RV 모델로 등극하며 눈길을 끌었다.
 
경기 외에 ‘나도 강속구 왕’, ‘골프퍼팅’, ‘레이싱 게임’ 이벤트와 함께 넥센타이어 전속 레이싱모델 ‘하이레이디’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으며 1년간 진행된 경기 기록사진들이 전시된 ‘2012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사진전’도 선수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인기를 끌었다.

올해 최다 참가자 기록을 경신하며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로 자리잡은 스피드레이싱은 5전을 마지막으로 2012년 시리즈의 막을 내렸다. 경기 관련 소식과 정보는 계속해서 공식홈페이지(www.speedracing.co.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NEXENSPEEDRACING)을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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