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N 미국에서 올 겨울 판매 돌입 '시작가 3877만원 책정'

  • 입력 2021.12.02 11:56
  • 수정 2021.12.02 11:5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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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에 신규 추가된 '아반떼 N'이 올 겨울 북미 시장 판매를 앞두고 가격 및 스펙을 공개했다. 현지에서 '엘란트라 N'으로 판매되는 해당 모델은 기본 3만2925달러, 한화 약 3877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되고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선택할 경우 3만4425달러에 판매된다. 

현지시간으로 1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올 겨울 현대차 아반떼 N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폭스바겐 제타 GLI 보다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되지만 매력적인 스펙을 지녔다고 보도했다. 북미에서 판매되는 아반떼 N은 276마력의 최고 출력과 392Nm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되고 N 그린 쉬프트(NGS)를 작동할 경우 일시적으로 최대 출력이 286마력으로 향상되며 폭발적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이 밖에 국내 사양과 동일하게 성능 특화 기능인 N 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이 기본 적용되고 8단 DCT 모델의 경우 N 그린 쉬프트(NGS), N 파워 쉬프트(NPS), N 트랙 센스 쉬프트(NTS) 등이 제공된다. 

아반떼 N 외관은 전면부의 경우 범퍼 하단부를 낮게 가로지르는 립 스포일러 추가로 고성능의 안정적인 스탠스를 구현하고 앞 범퍼부터 이어지는 N 전용 레드 스트립의 연결감이 한층 더 낮은 자세를 완성한다. 후면부는 N 전용 윙타입 스포일러를 탑재하고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와 함께 주행 시 부딪히는 공기를 정돈해주어 최적의 공력성능을 구현함과 동시에 고성능차의 차별화된 캐릭터를 더욱 부각시켰다. 

실내는 N 스티어링 휠, N 쉬프터, N 시트, N 도어스커프, 메탈페달 등 곳곳에 N 브랜드 전용 아이템을 적용함으로써 N 패밀리 룩을 실현했을 뿐 아니라, 일상주행부터 역동적인 주행까지도 운전자가 편안히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의 운전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패들 쉬프터가 적용된 스티어링 휠에는 최대 20초 동안 10마력의 출력을 끌어올리는 NGS 버튼(DCT 전용)과 함께 운전 스타일 별로 원하는 드라이브 모드를 각각 설정할 수 있는 2개의 N 버튼을 배치함으로써 어떠한 주행환경에서도 최적의 셋업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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